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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의 청소년기와 성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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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4-08-10
청소년기와 성인기의 ADHD
ADHD는 청소년, 성인기에도 이어진다.
ADHD는 지속적인 주의력 결핍, 충동성, 과잉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일종의 발달성 장애이다. 아동기의 이러한 과잉 행동은 청소년기에 들어서면 자연스럽게 수그러들지만, 약 반 수 이상의 소아환자의 경우 근본적 정신병리인 주의력 결핍과 충동성은 청소년기, 성인기까지 지속된다. 즉 표면적으로는 소아기와 다른 양상을 보이더라도 계속 증세는 지속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부 아동에게 있어서 ADHD는 아동기가 끝나면서 자연히 사라지는 질병이 아니다.
청소년기에 집중력장애, 충동성, 감정 기복 등은 학습능력 저하로 이어져 사회 적응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학교 생활 태만이나 거부로 이어지고, 교사, 친구, 부모 등과 잦은 감정적 충돌 및 갈등을 유발하고, 자극적인 컴퓨터 게임이나 오락에 지나친 탐닉을 보이며, 각종 사고의 위험(예를 들어 오토바이 사고)이 정상 청소년에 비해 높다. 심한 경우 약물남용, 우울장애, 불안장애, 충동적 자살시도나 절도, 폭행 같은 청소년 비행으로 연결된다. 따라서 청소년기가 ADHD의 당사자나 보호자에게는 가장 어려운 시기라 할 수 있다.
얼마나 많은 청소년과 어른들이 ADHD를 갖고 있는가?
아동기에서 ADHD의 유병율이 3~8% 정도라고 추정되며, 이 가운데 30-70%가 성장 후에도 ADHD를 갖는다고 보고되었으며, 따라서 청소년·성인 인구의 1-5 % 정도가 ADHD를 갖고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와이스(Weiss) 등은 소아 환자를 25세 때까지 추적 조사했을 때 약 1/3 정도에서 중증도 이상의 증상이 남는다고 보고한 바 있다. 마눈짜(Manunzza) 등은 16년 간의 추적 연구에서 소아기 때 AHDD 진단 받았던 91명의 아동을 95명의 정상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중기 청소년기에서는 대부분의 문제 증상들이 남아 있었지만 20대 중반에 이르러서는 8%만이 ADHD 진단기준에 맞는다고 하였다.
뉴질랜드에서 실시된 ADHD의 추적연구에 따르면 15세 때 주의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었던 청소년들이 18세가 되었을 때에는 정상 대조군과 비교하여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하였다.
이들 연구 결론을 종합하여 보면 청소년기와 초기 성인기 사이에 문제 증상이 뚜렷이 감소되나, 적지 않은 환자들에 있어서는 집중력결핍 및 충동성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ADHD 청소년과 성인들이 주로 호소하는 문제점들성인의 경우 주의력 장애가 지속될 경우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처리하는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건망증이 흔히 문제가 되며, 충동적 성향으로 인한 알코올 남용, 반사회적 인격 장애, 폭발성 인격 장애, 부부 관계 불화, 무계획적인 돈 관리, 범법 행위, 잦은 전직, 직업 상실 등으로 개인의 일상생활 및 결혼생활, 직장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우며, 따라서 낮은 사회적 지위에 머무른다. 외국의 통계를 보면, 성인 ADHD 환자의 20~45%는 반사회적 행동을 보였으며, 25%는 인격 장애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약물 남용과 반사회적 성향을 동시에 보이는 경우도 12~30% 정도로 나타났다. 그리고 80%는 성인기 때 불안, 우울, 신체적 불편을 호소하는 한편, 75%는 대인 관계의 어려움을 나타냈다. 배우자와 성생활 부적응 문제도 20%에서 보고되었다. 또한 20%의 경우 타인에 대한 신체적 공격을 보였다.
ADHD 청소년과 성인들이 흔히 호소하는 문제점들
학업·업무 수행면에서의 어려움
- 읽고, 받아쓰고, 강의 시간에 지속적으로 집중하지 못한다.
-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이 떨어진다
-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 귀찮은 일을 시작하려고 하지 않고, 임박해서 급히 처리한다.
-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일이나, 감독자 없이 혼자 일을 잘 수행하지 못한다.
- 강의실이나 독서실에서 꾸준히 앉아 있을 수 없고, 꼼지락거린다.
- 지시 사항을 잘 귀담아 듣지 않고 과제를 이행하지 않는다.
- 능력에 비해 성적,능률이 떨어지고 자주 학교나 직장을 옮겨 다닌다.
- 자주 지각을 하고, 물건을 잃어버리며, 시간관리가 엉망이다.
- 자제력이 없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고 판단력이 매우 떨어진다.
- 목표를 달성하는 비율이 평균 이하다.
대인 관계에서의 어려움
- 친구가 별로 없다.
- 상대방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상대방의 요구나 의도를 잘 파악하지 못한다.
- 배우자와 자주 다투고 이혼하는 비율이 높다.
- 충동적으로 갑자기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거침없이 욕을 퍼부어댄다
- 친구나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서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킨다.
- 별 것 아닌 일로 쉽게 화를 내고 좌절한다.
감정적인 문제
- 자신감이 없다.
- 우울하게 지낸다.
- 성질이 불같다.
- 별 일 아닌 일로 쉽게 열 받고 흥분한다.
- 매사가 불안하게 느껴진다.
- 쉽게 자포자기 한다.
- 감정조절이 어렵다.
반사회적인 행동
- 남에게 해를 끼치는 일을 흔하게 한다.
- 약물 남용을 쉽게 한다.
- 거짓말이나 절도를 자주 한다.
- 남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한다.
- 학교 규칙이나 법을 어겨 자주 교무실이나 경찰서에 가게 된다.
기타 부적응적 행동들
- 돈 관리를 계획적으로 하지 못한다. (충동적 구매, 과소비, 빚)
- 나쁜 운전습관으로 교통사고를 많이 내고 과태료도 많이 문다.
- 자녀 양육에 대해 자신감이 없고 집안일을 잘 처리하지 못한다.
- 자신의 건강관리나 음식 절제를 못해 비만, 음주, 흡연 등으로 고생한다.
- 무분별한 성생활을 한다.(성병,무계획적 임신,잦은 성교대상 교체등)
자료인용출처: www.adhd.or.kr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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