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비 1180px 이상
너비 768px - 1179px
너비 767px 이하

고객참여

청소년의 휴대폰 사용 문화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02)2204-0104
  • 등록일 :2004-08-11
청소년의 휴대폰 사용 문화 조사에 따르면 전 국민 10명 가운데 약 7명이 휴대폰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휴대폰이란 단어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청소년이다. 청소년만이 가진 문화는 각종 채팅 문화나 패션 문화 등 많은 것이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가&#43088;휴대폰 문화&#43089;일 것이다. 오늘 날 청소년에게 휴대폰은 이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것이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휴대폰은 이미 필수품이 되었다. 고려대학교 박길성 교수의 논문 〈청소년 핸드폰 사용 실태 및 사회학적 고찰〉에 따르면, 나만의 것, 나만의 공간, 나만의 방식, 나만의 취향을 추구하는 청소년들에게 핸드폰은 바로 ''나''이다. 핸드폰이 옷 신발 모자 가방처럼 신체의 일부로 자리 잡으며 자기 정체성을 강조하고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휴대폰이 청소년의 또 다른 문화로 정착하면서, 그에 따른 여러 가지 폐단도 드러나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휴대폰 사용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그것이 가지는 의미를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 1. 휴대폰 사용 실태 휴대폰이 이미 청소년들에게 하나의 문화로 정착된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그리고 한편에서는 그것을 보고 휴대폰은 사치품이며 그것의 소유는 절대적으로 옳지 않은 것이라 부정하고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 또한 있다. 그러나 정작, 청소년들 중 몇 %가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지, 또 그들은 휴대폰을 어떤 용도로,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그 것을 비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따라서 청소년의 휴대폰 문화를 비판, 분석하기에 앞서 청소년들의 휴대폰 사용 실태에 대한 조사가 먼저 선행되어야만 한다. 먼저, 사용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밝히겠다. (아래 조사 자료는 청소년 보호 위원회의 논문 <청소년의 휴대폰 사용실태 및 사회적 의미 고찰>을 참고 한 것이다.) (1) 휴대폰 소유현황 전화를 소유하고 있는 또래 친구들의 수는 10명을 기준으로 봤을 때 8명이 20%, 9명이 15%, 7명이 14% 순으로 휴대폰을 가지고 있으며 7명 이상의 또래 친구들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학생들이 절반 이상(59%)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평균값으로 환산하면 67.1%이다. 즉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청소년들은 전체를 100명으로 본다면 67.1명 정도가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1) 휴대폰 구입 시 ① 부모동의 없이 휴대폰 가입 전체의 88.2%가 부모동의 없이 휴대폰 가입한 경험이 없다고 응답하였다. 단지 9.7%만이 부모동의 없이 휴대폰 가입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② 충동구입 휴대폰 구입 시 TV나 라디오 같은 매스미디어에 의한 충동적으로 구매한 적이 있는가 하는 질문에 전체 청소년의 약 58%의 청소년들이 그렇다라고 응답하고 있다. 배경변수별로 살펴보면, 먼저 여학생들이 휴대폰을 구매할 때 좀 더 미디어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난다. 학년별로는 고학년일수록 상대적으로 더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나 다른 배경변수 즉 지역규모, 성적, 가족수입별로는 특별한 응답유형이나 차이가 발견되지 않는다. 2) 휴대폰 사용이유 ① 친구들의 휴대폰 사용 휴대폰을 사용하는 이유로는 많은 친구들이 사용하고 있어 자신도 영향을 받아 사용을 한다는 학생들이 88%이며, 친구들의 영향 없이 사용하는 학생들은 10%에 불과하다. ② 주위의 권유 주위의 권유로 휴대폰을 사용하는 하는 경우에 있어서 학생들은 영향을 받는다는 경우가 41%인 반면에 주위의 영향 없이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58%인 절반 이상이다. ③ 멋과 유행 멋있게 보여서 휴대폰을 사용한다는 학생들이 ‘매우 많이 영향을 받는다’ 7%, ‘많이 영향을 받는다’ 20%, ‘약간 영향을 받는다’ 40%로 67%로 절반 이상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④ 자신만의 전화사용 휴대폰을 사용하는 이유로 혼자 사용하는 전화기가 없어서라는 의견이 ‘매우 많이’ 20%, ‘많이’ 32%, ‘약간’ 28%로 8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배경변수별로는 특별한 차이는 보이지 않는다. ⑤ 이동의 용이성 휴대폰사용의 이유 중 하나인 이동성에 관한 의견을 물어 보았다. 이에 대해 휴대폰을 사용하는 청소년들은 ‘매우 많이’ 19%, ‘많이’ 29%, ‘약간’ 36%로 응답했다. 즉, 이동이 많아서 휴대폰을 사용한다는 의견이 84%의 응답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이동의 용이성 역시 배경변수별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 휴대폰 사용료 체납 휴대폰 사용료 체납은 14.5%만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반면, 83.2%는 체납경험이 없다고 응답하였다. 주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체납률도 높아짐을 알 수 있다. 고등학교 1학년의 경우 9.8%이던 것이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23.4%로 높아졌다. 가족수입별로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으로 갈수록 체납률이 높아지고 있다. (3) 휴대폰 사용 시 두통 유무 학생들에게 휴대폰을 사용할 때 두통을 느끼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한 학생들 중 36.2 %의 학생들이 두통을 느낀다라고 하였고 55.9%의 학생들이 두통을 느끼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7.9% 의 학생들이 그 밖의 의견에 응답하였다. (4) 휴대폰의 필수품여부 휴대폰을 ‘필수품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이 75.0%, ‘그렇지 않다’가 24%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휴대폰을 필수품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차이를 비교해 볼 때 대도시 78.5%, 중소도시 72.8%, 읍 45.5%, 면 이하 61.6%가 휴대폰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도시에서와 읍 이하에서의 차이를 알 수 있다. (5) 휴대폰과 불안감 조사결과 외출 시 ‘매우 그렇다’ 29%, ‘대체로 그렇다’ 46%로 휴대폰이 없으면 불안하다는 결과가 75.0%로 매우 높게 나왔다. 이를 성별로 살펴보면, 여자(78.3%)가 남자(71.1%)보다 외출 시 휴대폰이 없으면 더 불안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1학년(52.6%)에 비해 고등학교3학년(82.5%)이 훨씬 더 불안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 문자메시지 이용횟수 최근의 청소년들 사이에서 문자메시지가 중요한 통신방법으로 떠오르는 현실을 알아보기 위하여 이용횟수에 대한 질문을 하였다. 전체적으로는 약 반수의 청소년들은 하루 평균 10회 이하로 문자메시지를 사용한다. 그런데 분포를 살펴보면 일부 청소년들은 상당한 횟수의 문자메시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를 환산하면 하루 평균 17.68회로 나타난다. 배경변수별로 보면 성별로는 차이가 없다. 학년별로는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문자메시지가 활발하게 쓰인다. 지역규모별론 살펴보면, 도시지역보다는 읍, 면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더 활발하게 쓰이고 있다. 성적으로는 하위권 학생들이, 가족수입별로는 고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이 문자메시지를 더 활발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다. (7) 문자메지만의 고유 언어 청소년들은 문자메시지를 사용함에 있어서 일반 언어와는 다른 문자에서 사용하는 고유한 언어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유한 언어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72.5%)이 아니다(26.5%)보다 3배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성별, 학년, 지역, 성적, 수입에 관계없이 모든 영역에서 그렇다(72.5%)가 월등히 높은 성향을 보였다. 청소년이 휴대폰을 사용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그것을 이용하여 친구들과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이다. 청소년의 주된 통화대상자로는 동성 친구가 57.6%, 이성 친구가 20.0%다. 그들은 음성통화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문자메시지를 이용하여 비밀스러운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문자메시지 사용 시 친한 친구들끼리만 통하는 특별한 기호가 있다”는 반응을 보인 청소년이 응답자의 47.5%다. 2. 휴대폰 사용의 문제점 앞에 제시한 조사에서 우리는 청소년 휴대폰 사용 실태와 청소년들의 생각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이 조사가 나타내주고 있는 그 문제점이다. 내가 고등학교 시절에만 해도 휴대폰을 가진 것은 반의 절반 정도였고 그것은 하나의 연락수단으로써, 친구들과 문자를 주고받고 부모님과 연락을 취한 친구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앞서 살펴본 조사에서 알 수 있었듯이, 이제는 휴대폰이 없으면 불안에 떠는 학생마저 생겨나고 있다. 휴대폰이 청소년 문화의 하위문화로서 그들만의 문화 표상이 되었지만 그것이 가지는 문제점 또한 커다랗게 부각되고 있는 것이 실정인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앞서 조사 결과의 순서대로 분석을 시작하겠다. 첫째, 휴대폰 소유 현황과 사용이유에 대한 조사의 결과를 분석해보자. 또래 친구들 10명중 9~7명이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다고 대답한 학생이 전체의 49%나 되었다. 이것은 청소년들이 얼마나 휴대폰을 많이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점은, 이렇게 휴대폰을 갖는 것이 단지 부모님이 사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두 번째 조사인 휴대폰 사용 관련 경험에서 알 수 있듯이 휴대폰을 가입에 있어서 부모의 동의를 받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다. 실제로, 2000년도를 기준으로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휴대폰 피해는 1700여 건에 이르고, 이 가운데 미성년자의 가입이나 명의도용으로 인한 피해가 그 절반을 넘는다고 한다. 이것은 부모 동의 없이 가입하고 휴대폰을 소유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청소년의 비행 문제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왜냐하면, 부모님 몰래 휴대폰을 사고 생기는 그 비용과 매월 휴대폰 요금을 청소년 자신이 해결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아르바이트를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통신요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하고 체납된 경우가 23%나 되었다고 하며, 심지어는 사용 요금 때문에 고민하다가 신용불량자가 된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한 물건의 구매에 있어 미디어의 영향을 많이 받는 청소년들이 충동구매를 한 경우도 58%나 된다. 매스미디어의 영향으로 청소년들은 과소비를 하도록 유도 받고 이것은 미래의 건전한 소비자가 아닌, 비뚤어진 소비자가 되게 하는 것이다. 또한 이렇게 많이 소유 하고 있지만 그것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실제적 필요에 의한 것이기 보다는 친구들이 사니까 부러워서 따라 사는 경우나, TV 광고를 보니까 좋아보여서 사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서 우리는 이러한 휴대폰의 무분별한 구매와 소비 행태를 걱정할 수밖에 없다. 별다른 필요가 없지만 친구가 사니까 따라 사고, 멋있어 보여서 사는 것은 결코 올바른 구매형태라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단순히 청소년이 많이 쓰고 실제 사용률도 높다는 결과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그렇게 사용하게 된 이유와 그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하는 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다. 둘째, 휴대폰 사용 요금에 대한 조사를 살펴보자. 앞서 조사 결과를 보면 3만원 미만은 56.4%이고 3~6만원 사이는 30.5%, 6만원 이상도 13%나 나왔다. 한달 휴대폰요금이 6만원이 넘는 학생이 많다는 것은 커다란 문제일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학생이 부모님이 내 주시기 때문에 절제하지 못하고 마구 잡이로 휴대폰을 쓴다는 뜻이다.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소비이다. 계획적인 소비를 하지 못하고 절제 없이 무계획적으로 소비를 한다는 것은 잘못이다. 그리고 여기서 파생될 수 있는 또 다른 문제점은 앞서 첫 번째 조사 결과에서 본 부모님 몰래 가입한 청소년의 경우, 그 요금을 어떻게 감당하는가에 관한 것이다. 현실적으로 따져보면, 보통 30만원 대의 휴대폰을 사고 12개월 할부이면 한달에 3만원 가량을 내야하며, 요금까지 합치면 적어도 6만원은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비용은 어디서 충당할 수 있을까? 친구에게 빌리거나 부모님 몰래 아르바이트를 하는 방법밖에 없다. 휴대폰의 무분별한 사용은 학업에 충실해야할 청소년들을 아르바이트로 내모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셋째, 휴대폰 사용 시 두통 유무에 대한 조사를 살펴보자. 앞서 조사에서 보듯이 휴대폰 사용 시 두통을 느끼나하는 질문에 많은 수의 청소년들이 그렇다라고 대답하였다. 이러한 두통의 원인은 주로 전자파이다. 휴대폰에서 전자파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전자파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전자파는 통화를 위해 전화번호를 누르고 기다리는 동안에 안테나와 휴대폰 본체 연결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여러 질병을 일으키고 수면장애까지 유발한다는 것이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그리고 또한 일간지에 실린 조사에 따르면, 휴대폰 사용자의 뇌종양 발생 확률이 일반인 보다 2.5배 높고, 휴대폰 전자파에 의한 뇌세포 손상은 절대로 회복되지 않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30분 이상 휴대폰을 사용하면 교감신경활동의 증가로 혈압이 오른다고 한다. 이처럼 한참 성장해야 할 나이에 휴대폰의 과다 사용으로 전자파의 영향을 받아 두통을 느끼고 질병의 위험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넷째, 휴대폰의 필수품 여부에 대한 조사를 살펴보자. 대부분의 학생이 휴대폰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두 번째 조사였던 휴대폰 사용이유의 주 원인은 친구가 있으니까 혹은 멋있어서였다. 결국,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 원인은 단순히 친구 때문에, 멋있게 보이고 싶어서라는 감정적인 이유가 전부이다. 확실한 논리적 근거가 서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부모님은 다른 사람이 사니까 같이 사주신다는 점이다. 자신의 자식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떨어지지 않도록 남들이 하는 만큼은 꼭 다 해주시려는 지나친 배려심 또한 큰 문제이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자신의 자식들이 얼마나 잘 성장하고 있는지, 남에 대한 배려심은 있는지, 학교에는 잘 적응하고 있는지, 친구들과 관계는 좋은지 등에 대한 자식과의 대화이지, 그런 물질적인 면이 아니다. 그리고 청소년 스스로도 그렇게 필요하다고 느끼는데 정작 그것을 올바로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성찰도 필요하다. 다섯째, 휴대폰과 불안감에 대한 조사 결과를 살펴보자. 외출 시 휴대폰이 없으면 불안한가 하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 29%, ‘대체로 그렇다’ 46%로 휴대폰이 없으면 불안하다는 결과가 75.0%로 매우 높게 나왔다. 이것은 일종의 휴대폰 중독 현상의 단면을 보여 주는 것이다. 아래의 기사를 보자. <중독> 제8편 휴대전화 중독 주로 중고생 20대 여성 심각, 10명 중 3명 의심 휴대폰 중독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독이다. 이 같은 증상은 주로 젊은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들은 휴대전화가 손에 없을 경우 심리적으로 큰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휴대폰이 오랫동안 울리지 않으면 벨이 제대로 설정됐는지 확인하거나, 다른 사람의 벨소리를 자신의 벨소리로 착각하는 등의 증세를 보인다. 심지어 화장실에 가거나 목욕중일 때도 한켠에 휴대폰을 두지 않고는 못 견딘다. 특히 중&#8228;고등학생과 20대 여성이 심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들 연령 대에서는 10명 중 3명은 의심스럽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서울 동대문구 C중학교 2학년 최서진 군(16&#8228;가명)은 얼마 전 어머니에게 크게 혼이 났다. 휴대폰 사용료로 무려 11만원이 청구되었기 때문이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달 10만원 이상 청구되고 있다. 대부분이 문자 보내는 이용료다. 한 달 동안 문자를 1천건 이상 보낸다. 이와 관련 최군은 한 달에 2천건 이상 보내는 아이들도 적지 않다&#43091;며 자신은 그나마 나은 편이라고 웃었다. 최군은 이른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문자를 날린다. 수업 중에도 선생님 몰래 한 손으로 능숙하게 문자를 보내며 친구들과 대화를 나눈다. 평소 학교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최군에게 휴대폰 접속은 중요한 취미 생활이다. 다른 학교에 다니는 친구나 다른 반 친구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통화하는 것보다 문자 메시지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 라고 말하는 최군에게 휴대전화는 생활필수품이다. 이것은 한 시사 저널에 실린 기사이다. 휴대폰 중독 현상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잘 드러내주고 있다. 그리고 나 또한 이번 조사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이지만, 휴대폰 중독현상은 그들도 모르게 청소년의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있었다. 휴대폰이 없으면 왠지 허전하고, 심지어는 불안 현상까지 느끼는 이 현상을 중독 현상이라고 부르는데 실제로, 특별히 문자나 전화가 오지 않아도 휴대폰을 계속 꺼내서 확인하고 길거리를 걸어갈 때도 휴대폰의 액정을 보며 걸어가는 청소년을 많이 볼 수 있다. 그것은 늘 누군가와 연결되거나 접속하고 싶어 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결국 심하게 휴대폰에 집착은 병적인 면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여섯째, 문자메시지 이용 횟수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문제점이다. 전체적으로는 반수 정도의 청소년들은 하루 평균 10회 이하로 문자메시지를 사용한다. 그런데 분포를 살펴보면 일부 청소년들은 상당한 횟수의 문자메시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를 환산하면 하루 평균 17.68회로 나타난다. 이러한 실태를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엄지 족이다. 이는 엄지손가락 하나면 가능하다는 것으로 엄지손가락으로 휴대전화 자판을 하도 두드려 지문이 닳아 없어지거나 관절이 이상해지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30,40 대의 경우 휴대폰의 용도는 주로 통화에 있다. 그러나 청소년들은 휴대폰으로 통화하는 것 보다 문자 보내는 것을 더 선호하고 그것이 휴대폰을 사용하는 커다란 이유 중에 하나이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이 지나쳐 앞서 말한 엄지족이 등장하고 수업시간에도 몰래 문자를 보내는 경우까지 생겼다. 조사를 통해 읽게 된 어느 뉴스에서 중학생의 사례는 충격적이었다. 기사에 주인공 중학교 3학년생의 한달 휴대폰 사용요금은 무려 16만원이다. 그 학생의 핸드폰 요금 내역 중 휴대폰 할부금과 기본료&#8228;통화료는 모두 4만원 정도. 나머지 12만원은 문자 메시지 이용료였다. 한 달 동안 문자 메시지를 4천통이나 사용한 것이다. 그에 따르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문자를 날렸다. 수업 중에도 선생님 몰래 한 손으로 능숙하게 문자 메시지를 날렸다. 평소 학교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그에게 핸드폰 접속은 중요한 취미 생활이 될 정도였다. 그리고 또 다른 한 조사에 따르면 수업시간에 통화를 해본 경험이 있다는 질문에도 전체 청소년의 49%가 인정했다고 한다. 이는 수업시간에 조차 휴대폰의 사용이 빈번함을 여실히 드러내준다. 청소년의 임무는 많은 것이 있겠지만 학업에 열중하는 것도 임무 중에 하나이다. 휴대폰을 사용함에 따라 그러한 임무를 저버리고 수업시간에 조차 문자를 보내고 휴대폰을 이용한다는 것은 커다란 문제점이 아닐 수 없다. 일곱 째, 문자메시지만의 고유 언어에 대한 조사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문제점이다. “문자메시지 사용 시 친한 친구들끼리만 통하는 특별한 기호가 있나” 하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청소년이 응답자의 47.5%다. 실제로 대부분의 휴대폰이 약 40자 가량의 문자를 쓸 수 있다. 그렇게 작은 글자 수로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단어의 축약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 결과 토요일은 토욜로, 재미있다는 잼있다로 변화했으며 채팅에 사용되던 여러 축약어도 문자로 그 범위를 넓혀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축약어의 사용은 자주 사용되면 결국 원래의 말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말버릇이나 언어의 사용은 쉽게 변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청소년기에 이러한 용어들을 사용은 그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도 잘못된 국어 생활을 할 위험성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문자의 고유 언어 사용을 청소년 문화로 치부해 버리기 보다는 하나의 문제점으로 인식해야한다. 그래서 세계 어느 나라 보다 아름답고 과학적이라고 평가 받고 있는 한글을 이렇게 훼손하는 어리석음을 더는 범하지 말고 개선책을 찾아봐야 할 것이다. 3. 결론 <이제 휴대전화는 생활필수품이 돼버렸다. 국민의 절반이 넘는 3천3백 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인구 3명 중 2명이 사용하는 셈이다. 경제활동 인구는 1백% 갖고 다닌다. 지난 1992년 이동전화 가입자 수가 26만 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폭발적인 수요증가다. 이는 휴대폰이 통화서부터 문자 보내기, 음악 감상, TV보기, 사진 찍기, e-mail 보내기, 게임 등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의 모든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신형은 무려 2시간 분량의 동영상 녹화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췄다.; 일요시사칼럼 인용> 그리고 그러한 기능사용을 즐기는 사람은 주로 청소년이다. 앞서 우리는 휴대폰이 청소년들에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또 그에 따른 문제점을 알아보았다. 문제점 중에 특히 충격적인 것은 중독에 빠진 청소년까지 있다는 사실이었다. 불가 몇 년 전만 해도청소년과 중독이란 말은 담배나 본드의 중독에 빠진 불량 청소년을 일컬을 때 사용되던 말이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를 하면서 이른바, 접속 증후군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고 그것은 대다수의 청소년에게도 해당되는 말이었다.접속 증후군이란 항상 누군가와 접속하려하고, 그렇지 하지 않으면 불안에 떨게 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청소년들이 이렇게 무분별하게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은 일종의 접속 증후군으로써 중독현상이다. 이미 몇몇 아이들에게나 해당하던 담배나 본드나 가스가 아니고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휴대폰에 빠져들고 그것으로 인해 수업까지 제대로 듣지 않고 없으면 불안해하는 경우가 생긴 것은 큰 문제 일 것이다. 이처럼 휴대폰의 무분별한 사용은 이미 청소년에게 있어 피해를 촉진해가고 있다. 그것을 통해 청소년의 휴대폰 사용이 단순히 그들의 문화로만 치부해 버리는 것을 옳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기서 우리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 방법을 모색해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 청소년의 휴대폰 사용 문화에 있어서 문제점을 해결 할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휴대폰이라는 특정 매체가 청소년들이 활용하는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어른들의 관리 노력일 것이다. 청소년은 아직 신체적 정신적으로 완전한 성장을 이루지 못한 , 과도기적 단계에 있는 사람들이다. 과도기적 단계에서는 필연적으로 가치관의 혼란과 그에 따른 일탈 행동이 나타난다. 새로운 정보매체의 하나인 휴대폰을 사용하는 과정에서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살펴본 문제점들 또한 그들의 일탈적 행동의 하나일 것이다. 따라서 아직 완벽하지 못한, 그래서 일탈적 행동을 하는 청소년에게 어른들의 지속적인 관심은 반드시 필요하다. 한 예를 들면, 접속 증후군 또한 부모와 다른 가치관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갈등이 생기고 결국엔 부모님과 형식적인 관계가 되어버린 청소년들이 독점성, 즉각성이 있어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휴대폰에 집착 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따라서 그들의 이러한 중독 현상이나, 과도한 휴대폰 요금 문제에 있어서도 그들만의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어른들이 그들에게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고 지켜봤는가 하는 점에 대한 반성을 하고 그 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청소년 휴대폰 사용 문화의 문제점을 고치기 위한 두 번째 해결 방안은 제도적인 차원이다. 예를 들었던 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청소년이 휴대폰을 부모님 몰래 가입한 사례도 많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미성년인 청소년이 부모님 몰래 가입 할 수 있었을까? 조사를 하면서 읽게 된 기사에 따르면 부모님 몰래 휴대폰을 가입하고 그 요금을 충당할 수 없어 밤늦게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는 18살 청소년은 휴대폰을 어떻게 몰래 가입할 수 있었냐 하는 질문에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되더라 라는 대답을 한다. 부모님 동의 없이도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가입이 가능한 지금 제도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말이다.<현재 휴대폰은 시장의 규모를 보면, 올해 1.4분기 휴대폰 내수 규모는 사상 최대인 550만대 전후로 추산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0만대보다 무려 230만대 가량 늘어난 것이라고 한다.: 다음 미디어뉴스 인용> 이처럼 막대한 시장에서 SK 텔레콤, KTF, LG 텔레콤 3사가 경쟁하고 있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가입자 수를 늘려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가입을 시켜는 것이다. 따라서 청소년에게도 부모님의 동의 없이 가입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제도의 문제점이 청소년 휴대폰 사용에 막대한 문제점을 낳는 것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그리고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 제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함 또한 두말 할 나위가 업을 것이다. 우선 청소년의 휴대폰 가입 시 부모의 동의를 반드시 확실히 확인해야 하며, 이동 전화 3사의 지나친 경쟁을 막기 위한 제도적 개선책도 시급히 마련되어야만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청소년 휴대폰 문화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세 번째 방법은 미디어의 올바른 역할 수행이다. 앞에서 살펴본 조사에서, 휴대폰 구입 시 TV나 라디오 같은 매스미디어에 의한 충동적으로 구매한 적이 있는가 하는 질문에 전체 청소년의 약 58%의 청소년들이 그렇다 라고 응답하고 있다. 그만큼 매스 미디어의 올바른 사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이다. 휴대폰 광고에서 광고 모델들은 이효리, 권상우, 보아 등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톱스타들이다. 그들에게 받는 영향이 막대한 청소년들을 감안한다면, 그것은 충동구매를 부추길 위험성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가 광고하는 제품은 좋아 보이고 또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계획적이지 못한 소비를 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처럼 매스 미디어에 의해 무차별적인 마케팅의 대상으로 남겨져있는 청소년들은 가치적 판단의 부재로 휴대폰을 과다하게 소비, 사용하게 되기도 한다. 결국, 매스 미디어의 올바른 역할 수행이 청소년 휴대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다. 이미 대다수의 청소년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그에 따라 휴대폰이 청소년 문화의 하위문화로서 정착하게 된 현실에서 이처럼 그것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것의 해결 방안을 찾는 일은 반드시 행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청소년들에게 하나의 문화가 되어버린 핸드폰, 청소년들에게 맞는 여러 제도 안에서 바르게 쓰이기를 바란다. 내용출처 : [직접 서술] ◎ 참고 문헌 청소년의 휴대폰 사용실태 및 사회적 의미 고찰, 청소년보호위원회 논문 컴퓨터 게임과 휴대폰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 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