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비 1180px 이상
너비 768px - 1179px
너비 767px 이하

고객참여

[오산 정신전문병원] 편견의 벽이 가장 큰 장애입니다.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02)2204-0104
  • 등록일 :2004-09-07
[오산 정신전문병원] 편견의 벽이 가장 큰 장애입니다. 경기도 오산시에 자리잡은 오산 정신전문병원, 1987년에 개원하여 만 17년째를 맞고 있는 오산 정신전문병원은 설백 의료재단의 강희백 이사장이 당시 국내의 열악한 정신보건환경을 개탄하여 낙후된 시설과 운영을 개선 한국의 정신보건 선진화를 위해 설립한 정신질환전문 병원이다. 환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자연속에 자리잡고 있는 오산 정신전문병원은 위치적 특성에 맞게 환자들에게 산책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자연의 혜택을 마음 껏 누릴 수 있게 하고 있다. ◇ 오산병원의 시설 정신질환 전문병원이라고 정신과만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산 정신병원은 정신과 병동 이외에도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사회사업과 노인성 만성질환, 노인성 정신질환, 노인성 신체질환 등을 진료하는 진료과 이외에도 물리치료실,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사회사업실을 갖추고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중, 사회사업실에서는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파악진단하여 원활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조하고, 환자가 정상적으로 가정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를 확립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하며 전문상담활동을 벌이고 있다. ◇ 전문적 치료 프로그램 오산 정신전문병원에서는 정신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 그림 요법 2. 음악 요법 3. 사이코 드라마(주 1회) 4. 재활, 사회 적응 프로그램 ◇ 노인전문병원 운영 정신전문병원 이외에도 노인전문병원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오산 노인전문병원은 강희백 이사장 이외에도 각 분양의 담당자들이 미국, 캐나다 등의 노인 병원을 견학후 그 곳의 단점을 보완하며 우리의 실정에 맞게 계획한 최고 수준의 노인 병원이다. 병원의 특성에 맞게 병실마다 별도의 샤워 시설과 화장실을 마련하였으며, 온도의 변화에 민감한 노인들에게 맞게 냉,난방시설을 완벽하게 가동, 최적의 생활 요건을 갖추고 있다. 쾌적한 환경, 친절한 병원, 우수한 시설을 갖춘 노인전문병원으로서 환자 1인당 의사수가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노인병원의 이상적인 모범이 되고 있다. ◇ 강희백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 설백 의료재단을 설립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벌써 오래된 얘기 입니다만은, 예전에는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관심이나 시설 등이 형편없이 왜곡되고 있었지요. 주변에 변변한 치료시설을 찾아보기도 어려웠고, 또 환자들이나 가족 스스로도 치료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많이 부족했었습니다. 정신질환 자체를 쉬쉬하며 숨기기에 급급했었지요. 사실 제 주변에서도 그런 경우를 많이 목격했습니다. 성격장애를 가지고 계셔서 사소한 일에도 잦은 말썽을 일으키는 분들도 상당수였거든요. 그에 반해 치료 시설은 너무 낙후된 상태였지요. 그래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의 필요성을 느끼고 제가 나서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는 환경이라던가 인식이 많이 달라졌지만 아직도 일반인들의 인식이나 정책적으로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 어떤 면에서 정부의 정책이 부족하다고 느끼셨는지요? 일단 실생활에서 정신건강이 차지하는 부분에 비해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건강에는 신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건강 2가지가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신체와 정신이 차지하는 부분이 반반씩 된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정부의 지원은 그렇지 않습니다. 절반의 10분의 1도 안되는 지원조차 이루어 지고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또한, 국가 차원에서 환자의 관리가 이루어 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것 역시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정신질환자들에 대해 국가가 관리 보호를 함으로써 치료를 돕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하는 의도는 좋습니다만, 실질적인 관리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환자 관리에 대한 결정권한을 실무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담당자에게 있기 때문에 서류상으로의 판단밖에 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앞으로는 환자의 담당의사에게 보다 많은 권한을 부여해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담당의사에게 지금보다 많은 권한을 부여해야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사회적응이나 재발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서류상으로 환자를 판단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물론 그 서류들이 허술하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복잡하고 미묘한 사람의 상태를 서류하나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사회로의 복귀가 준비되지 않았거나 질환이 완치되지 않은 환자를 완치한 것으로 간주하여 강제 퇴원 명령이 내려진다면 저희로서는 따를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그러면 그 환자는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회에 복귀함으로써 환자 자신은 물론 주변사람들에게도 고통을 줄 수 있습니다. 재발의 가능성이 높아짐은 물론입니다. - 퇴원후에도 지역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물론 각 지역별로 지역정신보건센터를 운영하며 관할 지역의 정신질환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이것은 강제로 규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 관리가 어려울뿐더러 참여율도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정신질환자들의 특성상 자신의 질환을 인정하려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 정신질환에 대한 치료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예전에는 집에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가 있으면 골방에 격리하거나 굿을 하고는 했었지요. 지금은 많이 줄었습니다만,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치료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입니다. 또한 환자 스스로가 질환을 인정하지 않아 치료를 받겠다는 의지가 부족한 점도 치료를 방해하는 큰 문제중 하나입니다. - 마지막으로 정신질환에 관하여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정신질환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질병이 아닙니다. 부모에게서 자식으로 유전되는 것도 아니고, 정상적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없는 질환이 아닙니다. 물론 부모의 소견이 자식에게서 나타날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질환보다도 오히려 그 확률이 현저하게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마시고 주변에서 치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주셔야 올바른 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함께 도우며 살아간다는 생각으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배려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니므로 서로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 중앙일보 정신건강 길라잡이 기사 인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