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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가 “정신과 치료” 절반은 “밤잠 못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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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4-09-11
75%가 “정신과 치료” 절반은 “밤잠 못이뤄”
9·11 테러 공격을 당한 지 3년이 지나가고 있으나, 9·11 희생자 유가족들 중 절반은 아직도 밤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YT는 9·11 희생자 유가족 339명을 상대로 한 전화 인터뷰에서 희생자 유가족들이 아직도 가슴 깊이 새겨진 충격과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응답자의 75%는 정신 치료사와 정신 건강 전문가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으며, 20%는 9·11 이후 종교 행사에 더 열심히 참석하며, 12명 중 1명은 가족과 친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희생자 유가족 응답자의 5분의 1은 2001년 이후 이사를 했으며, 5분의 1은 테러 당시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던 집을 떠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3분의 1은 직업을 변경했거나 중단했고, 배우자를 잃은 사람 중 재혼한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또 지금까지는 물론 앞으로도 더 이상 비행기를 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사람도 많았으며, 그라운드 제로(무너진 세계무역센터 현장)에 100번도 넘게 방문했다는 유가족이 있는 반면, 그라운드 제로엔 다시는 안 간다는 응답자도 있었다.
( 조선일보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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