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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중독 상담 1년새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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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4-09-16
도박중독 상담 1년새 3배 증가"
경기불황이 깊어지는 가운데 지난 1년 사이에 경 마, 경정, 카지노에서 운영하는 도박중독센터에 상담을 의뢰한 사람이 3배 이상 증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우남(金宇南.열린우리당) 의원이 13일 한국마 사회(경마)와 국민체육진흥공단(경륜.경정), 강원랜드(카지노)가 제출한 `도박중독 센터 이용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월부터 7월까지 도박중독센터 상담건수는 총 1천942건으로(경마 480건, 경륜.경정 976건, 강원랜드 486건) 지난해 7월까지의 상담건수 621건과 비해 213%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상담건수 1천107건을 이미 두 배 가까이 초과한 것이다.
특히 이들 사행산업을 운영하는 공기업의 경우 도박중독 예방과 홍보에 대해서 는 센터 운영 외에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관의 도박중독 관련 예산의 경우 마사회 2억2천만원, 체육공단 9억7천만 원, 강원랜드 12억8천만원 등 24억8천만원으로 지난해 총 매출규모(9조5천억원)의 0. 03%에 불과했으며,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예산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전문가들에 따르면 상담건수를 도박중독으로 간주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며 "국가가 사행산업 기관에 도박중독 상담.치료를 맡겨놓을 게 아니라 정부 주도의 독립된 종합치료 및 예방센터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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