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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은 일종의 정신 질환, 예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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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4-09-16
"자살은 일종의 정신 질환, 예방 가능"
⊙앵커: 우리나라 사람들이 평균 1시간마다 한 명씩 자살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OECD 국가 중 네번째로 자살률이 높은 것인데 자살은 일종의 정신질환으로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입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해 자살로 숨지는 사람은 1만여 명.
우리나라는 인구 10만명당 19명이 자살해 OECD 국가 중 4번째로 자살률이 높습니다.
20대인 김 모씨는 취업문제로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한동안 심각한 자살충돌을 겪었습니다.
⊙우울증 환자: 우울증 때문에 자살을 하려고 했던거지 다른 문제는 없었거든요.
치료받고 나서 자살 충동도 줄었고 지금 자살할 마음은 없어요.
⊙기자: 자살의 80%는 우울증이 원인인데 우울증은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치료가 매우 잘 되는 질환입니다.
또 자살하는 사람들의 80%는 죽기 전에 자살의 징후를 나타냅니다.
⊙전우택(연세의대 정신과 교수): 자꾸 죽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다든지 또는 많이 고통스워하시다가 갑자기 평온한 것으로 보일 때에도 사실은 위험한 겁니다.
그리고 마치 먼 길을 떠나는 사람처럼...
⊙기자: 미국의 경우 대대적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벌인 결과 10년 만에 자살률이 20명에서 절반 가까이로 떨어졌습니다.
⊙이홍식(한국 자살 예방협회장): 자살은 우리나라 현재 사망 원인의 7번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암이나 다른 것과 달리 이 자살은 예방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기자: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전사회적으로 자살예방 노력을 기울이면 자살은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KBS뉴스 이충헌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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