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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병 이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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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3-02-02
홧병이란 무엇인가요? 홧병은 오래 전부터 일반인들 사이에서 이야기되어왔던 질환으로 중 년 이후의 여성들에서 많이 생기고 일반 인구의 4%이상에서 보이는 비 교적 흔한 만성 질환입니다. 원인은 주로 외부적인 요소 즉, 남편이나 시부모와의 갈등 같은 가정 적 요인이나 가난이나 실패, 좌절 같은 사회적 요인이 만성적인 스트 레스로 작용하여 발병하게 되는데 이때 생기는 억울함이나 화(분노) 가 적절히 말로 표현되어 배출하지 못하고 가슴속에 차곡차곡 응어리 로 남아서 생기는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노의 장기적인 억제는 우리나라의 민족적 정서 중 하나 인 ''한''과 관련되어 있어 하나의 ''문화 관련 증후군''으로 생각됩니 다. 권위적인 문화가 아직 남아있는 우리 문화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상사나 어른들에게는 어려워서 자신 의 의견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친한 사람이나 가족들인 경우에는 자신 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내 뜻을 다 알아서 해주리라 생 각하고 간접적으로 의사를 표현합니다. 이러니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없고 화가 나도 불만을 표현하지도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고 억 제해서 가슴 속에 누적되어 한이 되는 것이지요. 증상은 분노가 계속 환자의 마음 속에 남아있는 것이므로 화가 났 을 때와 마찬가지의 증상들을 보이게 됩니다. 즉, 가슴이 답답하고 두 근거려서 한숨을 자주 쉬고, 상복부에 덩어리가 뭉치는 느낌이나 속에 서 치밀어 오르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얼굴이 열을 받아 화끈거리기 도 하며, 소화가 안되고 식욕이 없어져서 이러다 죽을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흥분되고 스트레 스 호르몬이 지나치게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즉, 마음의 불편이 신체 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그래서 서양식 진단기준에 맞추어 보면 신체화장애로 진단이 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슴 두근거림이나 소화불량 등의 신체적인 증상들은 다시 건강에 대해 염려를 하게하여 불안해지고 그러면 신체적인 증상을 더 욱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하게 하므로 우선 불편한 증상부터 없애는 것 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만성적인 분노는 혈압의 상승을 가져와 고혈압 이나 중풍 같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홧병으로 죽었 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치료는 우선 신체적인 증상을 없애기 위해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필 요합니다. 약물의 사용은 신체적인 불편을 없애주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주게 되지요. 또한, 원인이 되는 가슴속의 응어리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정신과 의사나 흉허물 없는 사람과 자신의 가슴 속에 쌓아 두었던 이 야기를 말로 표현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누적된 화를 배출하는 것입니다. 꼭 말로만 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신명 나는 굿 판이나 놀이, 운 동들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홧병에 잘 걸리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참기만 하고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 야 합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하나의 기술이고 기술은 배워서 익 히고 사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생각과 태도를 바꾸면 화가 나는 일이 줄어 들 게 되고 자연히 불편이 사라집니다. 화가 나는 일이 있을 때 그것이 자신의 인생에 정말 중요한 일인지를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우리는 때로는 아주 사소한 일로 내가 화를 내고 있고 스스로 자신을 불편하 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화가 날 때는 화를 내는 것이 자신에게 이 익이 있는 지를 따져 봅시다. 화는 상대방에게 내지만 실제로 되돌아 와서 나 자신을 괴롭히기 때문에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 다. 그리고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화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사 실 세상은 자신의 뜻대로 안 되는 경우가 더 많은, 어떻게 보면 불완 전한 곳이란 생각을 받아들이면 좀 더 화나는 경우가 줄어들게 됩니 다. 우리의 마음 속에는 남을 용서하는 아름다운 심성이 있습니다. 화 를 내게 하는 상대방도 잘못을 할 수밖에 없는 불완전한 존재이고 결 국은 죽을 수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용서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도록 합니다. ( 보건복지부 건강길라잡이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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