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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노인 치매율 8.2%"<서울대병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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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3-04-20
서울지역 노인 치매율 8.2%"<서울대병원> 85세 이상이면 32.6%로 높아져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 서울지역 노인 100명 중 8명꼴로 노인성 치매를 앓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우종인 교수팀은 서울 관악구 거주 65세 이상 노인 643명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치매 여부를 진단한 결과, 전체의 8.2%가 치매환자로 최종 확진됐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지역의 치매 유병률이 조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 연구결과는 미국 노년학회에서 발간되는 저명학술지(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 최근호에 실렸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서울 관악구에 사는 65세 이상 노인 2만2천여명 가운데 643명을 조사대상으로 삼았으며,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진이 직접 노인들을 찾아가 `간이정신상태검사(MMSE-KC)''를 한 뒤 확진이 어려운 환자 200여명에 대해서는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실시했다. 이 결과 조사대상 643명 가운데 6%가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2.2%는 혈관성 치매, 0.9%는 어떤 유형으로도 분류하기 힘든 기타 치매로 분류됐다. 연령별 유병률은 △65-69세 2.6%(알츠하이머.혈관성 각 1.3%), △70-74세 3.8%( " 각 1.9%), △75-79세 8.5%(알츠하이머 7.0%, 혈관성 1.5%), △80-84세 27.8%(알츠하이머15.5%, 혈관성 5.4%), △85세 이상 32.6%(알츠하이머 24.2%, 혈관성 8.4%) 등으로, 고령일수록 치매율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치매율이 4.5%(알츠하이머 2.4%, 혈관성 0.9%)인 반면 여성은 10.4%(알츠하이머 7.2%, 혈관성 2.6%)로, 여성이 월등히 높았다. 연구에 참여한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이동영 부장은 "비도시 지역 노인 대상의 조사에서 치매율이 10%대로 나왔던 것에 비하면 서울지역 치매율은 낮은 셈"이라면서 "그러나 5% 전후인 미국, 일본에 비해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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