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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증후군, 엄마 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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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07-20
만성피로증후군, 엄마 닮는다
만성피로증후군에 걸린 10대 청소년들은 어머니도 같은 병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5일 발표됐다.
만성피로증후군 진단을 받은 10대 청소년 36명을 대상으로한 연구에서 이들의 질병은 아버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어머니는 같은 병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만성피로증후군을 가진 10대들과 그들의 어머니가 피로의 증상이나 심리적인 고통을 공유한다는 점이 연구에서 밝혀졌다"고 전했다.
논문 저자인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빌헬미나 소아과병원의 엘리스 M 반 데 푸테는 "이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사이의 상호작용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는 아이들이 어머니로부터 유전적 특징을 물려받을 뿐 아니라 어머니의 기질이 아이들이 자라는데 있어 환경적 요인으로 영향을 준다는 유전자-환경 상호작용 이론과 관계가 있다.
이 논문은 미국소아과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6월호에 게재됐다.
한편 이전 연구에서 만성피로증후군은 마음의 병이라는 인식이 많았지만 최근 유전적 원인을 지적하는 결과가 늘고 있다.
지난 4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환자 200명에 대한 유전적 연구를 실시했지만 만성피로증후군이 유전적 요인보다는 스트레스에 대한 뇌의 반응성 등 생물학적 요인과 관계가 있다고 결론지은 바 있다.
한편 미국에서 현재 약 50만명에서 100만명이 만성피로증후군을 앓고 있다.
(지역정신보건사업 지원단 자료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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