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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신질환 ‘세계10위’… 피로, 무력감을 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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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6-07-25
[건강]만성 신질환 ‘세계10위’… 피로, 무력감을 이기자 [경향신문 기사 인용] 우리나랄에서 혈액 투석이나 복막 투석과 같은 신대체 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수는 총 4만1천8백91명으로, 이는 인구 1백만명당 854명꼴이다. 또한 말기 신부전 환자수 증가는 인구의 증가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계속되고 있으며, 인구 1백만명당 말기 신질환 환자수가 1,000명에 근접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도 10위 정도의 높은 유병률 및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만성 신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을까. #초기 증상은 야간뇨, 만성 피로감, 소화불량 등 만성 신질환의 초기 증상으로는 야간뇨가 있다. 신장 질환의 초기에 가장 먼저 소변이 농축되지 못하여 밤중에 2~~3회 이상 소변을 보는 경우가 반복되는 경우다. 이 경우 남성은 전립선비대증, 여성은 방광염을 먼저 의심해 볼 수 있다. 그 외 만성 신질환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만성 피로감, 무력감, 식욕감퇴, 빈혈과 고혈압, 부종 등의 전신 증상과 소화불량, 구토증 등의 위장관계 증상, 수면장애, 정서불안, 두통, 기억력 저하 등의 신경계 증상, 성욕 저하 등이 나타난다. 또한 면역 기능의 저하, 근육 쇠약과 관절 이상이 발생하며, 요독의 축적으로 몸이 가렵고 피부가 건조해지고, 출혈시 지혈이 잘되지 않게 된다. 치료는, 말기 신부전증으로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면, 신장 기능이 나빠지는 속도를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요독 증상을 최소화하는 약물적인 보존 요법을 사용한다. 그러나 신장 기능을 나타내는 사구체 여과율이 30% 미만으로 감소하면 신대체 요법 치료를 구체적으로 교육받고 준비해, 늦어도 사구체 여과율이 15% 이하로 감소하는 말기 신부전증이 되면 투석이나 이식과 같은 신대체 요법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보존 요법이란 신장 기능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합병증들을 약물이나 식사 요법으로 도와주는 것으로 만성 신질환의 초기나 중기에는 보존 요법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약물 요법은 최근 들어 꼭 치료되어야 할 만성 신질환의 합병증으로 인식되고 있는 빈혈과 만성 신질환 환자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증상인 고혈압에 시행된다. 빈혈 치료의 경우 경구용 빈혈 치료제와 합성 조혈 호르몬인 에리쓰로포이에틴의 주사 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고혈압은 염분과 수분이 체내에 필요 이상으로 축적되는 것이 주 원인이기 때문에 염분과 수분 제한을 해야 하며, 이뇨제와 항고혈압제를 투여한다. 안구 속에 유두부종이 나타나거나, 의식을 잃게 되는 고혈압성 뇌병증을 보이는 악성 고혈압이 발생할 경우에는 응급 치료를 시행하여야 한다. #염분, 수분, 단백질 섭취량은 전문의와 상의해야 신장은 음식물로부터 섭취된 노폐물과 수분을 배설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만성 신질환에서는 이와 같은 물질이 신장으로 충분히 배설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남게 될 뿐만 아니라, 많은 환자들이 단백질과 열량, 영양불량 상태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환자의 건강유지와 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 환자 개인의 연령, 성별, 체중, 합병증의 유무, 투석상태 및 식습관 등을 고려한 올바른 영양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식이요법 중 중요한 사항 가운데 하나가 염분과 수분의 섭취다. 정상인의 경우라면 염분과 수분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신장이 이를 알아서 조절해주지만,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게 필요 이상의 염분과 수분 섭취는 부종은 물론 고혈압에도 영향을 준다. 따라서 만성 신부전 환자들은 원인 질환과 환자 상태에 따라 염분과 수분 섭취에 대하여 신장내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특히 구석기 시대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0.6g, 칼륨은 7.0g 정도인 반면, 현대인의 하루 식염 섭취량은 유럽과 미국인 평균 10g, 일본인은 12g, 한국인은 15~~20g으로 추정되고 있고, 칼륨은 2.4g 정도이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고염분-저칼륨 섭취 환경에 노출되는 것은 고혈압 발생의 원인으로 제시되기도 한다. 또한 너무 많은 단백질 섭취도 단백질 자체의 분해로 요독이 증가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 우유와 달걀, 소고기, 생선 등의 양질의 단백질이 분해된 경우는 대사산물이 적게 남지만, 두부 등의 단백질이 분해된 경우는 대사 효율이 저하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대사산물이 많이 생성되어 요독 수치를 올린다. 따라서 대략적으로 양질의 동물성 고급 단백질을 탁구공 정도 크기로 매 끼니마다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정확한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에 따라 처방되며 신장내과 전문의와 영양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을지대학병원 신장내과 이영숙 교수는 “만성 신부전 환자의 영양 상태는, 사망률은 물론 투석 치료를 시작하는 시기와도 연관되기 때문에 저단백, 고열량 식이는 전문 영양사에 의해 처방되어야 하며, 정기적으로 영양 상태를 평가하여 영양불량 상태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신대체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 만성 신질환의 신대체 요법에는 크게 혈액 투석 및 복막 투석, 신장 이식 등의 3가지 방법이 있다. 혈액 투석이란 팔에 동정맥류 수술을 하여 혈액 내 요독을 투석 기계를 통해 인공적으로 걸러주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1주일에 세 번 병원을 방문해 투석을 받게 된다. 이와 달리, 복막 투석은 복막 내에 투석용 작은 도관을 삽입하여 시행하는 투석으로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약물과 투석액 처방을 위해 한 달에 한번 정도 외래 진료를 받게 된다. 신장 이식은 일반적으로 신장 공여자 선정, 이식후 거부반응 및 면역 억제제 사용의 합병증 등의 문제가 따르지만 성공적인 신이식은 투석 치료로부터 해방은 물론 여러 만성 신질환 관련 합병증의 발생을 현저하게 줄여주게 된다. 이교수는 “어떤 신대체 요법이 가장 좋은지는 환자 개개인의 건강 상태, 나이, 주위 여건과 환경, 특히 심장과 혈관의 상태 등에 의해 우선적인 치료방법이 선택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성공적인 신장 이식을 통하여 좀 더 나은 신대체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준규 의학전문기자·보건학박사 jklee@kyunghyang.com〉 우리나라에서 혈액 투석이나 복막 투석과 같은 신대체 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수는 총 4만1천8백91명으로, 이는 인구 1백만명당 854명꼴이다. 또한 말기 신부전 환자수 증가는 인구의 증가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계속되고 있으며, 인구 1백만명당 말기 신질환 환자수가 1,000명에 근접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도 10위 정도의 높은 유병률 및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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