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비 1180px 이상
너비 768px - 1179px
너비 767px 이하

고객참여

내 귀는 몇살일까?…청력연령 측정법 개발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02-2204-0104
  • 등록일 :2006-07-30
내 귀는 몇살일까?…청력연령 측정법 개발,무료 배포 [쿠키뉴스 기사인용] [쿠키 톡톡] 내 청력 나이는 몇살일까?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소장 배명진 교수)는 24일 청력연령 측정법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청력연령은 나이가 들수록 고주파 소리를 점차 듣지 못하게 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보통 20대는 1만8000㎐,30대는 1만6000㎐ 이상 고주파를 듣지 못한다. 나이가 들수록 귀가 소음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져 고주파를 감지하는 달팽이관 입구 신경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이다. 40대와 50대가 되면 각각 1만4000㎐와 1만2000㎐ 이상의 소리는 듣기 어려워진다. 최근 영국에서는 이 원리를 이용해 10대만 들을 수 있는 전화벨을 만들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1만7000∼1만8000㎐의 고주파 음으로 벨소리를 제작해 30대 이상인 학교 선생님은 수업 중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려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는 이 원리를 청력연령 측정에 도입했다. 먼저 10초간 높이와 진폭이 다른 9개의 소리를 나눠 들려준 뒤 그 중 소리가 들린 횟수에 따라 귀의 나이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50세부터 나이를 세기 시작해 한번 들릴 때마다 5살씩 젊어지도록 계산한다. 아무 소리도 못들었다면 청력 나이는 50세 이상이고,9번 다 들었다면 5∼10세가 되는 식이다.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소리파일을 무료로 다운 받아 미디어플레이어로 실행만 하면 자기 청력 나이를 계산할 수 있다. 소리파일은 연구소 홈페이지(www.sorilab.com)에 게시돼 있다. 배 교수는 “연구팀원 대부분이 20대 중반임에도 1만6000㎐ 이상의 소리를 듣는 사람이 30%에 불과했고,30대가 듣는 1만4000㎐ 이상을 듣는 경우도 70% 정도였다”며 “최근 DMB PMP MP3 등의 개인용 휴대기기의 발달로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이 많아져 청각손실 시기도 앞당겨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소리파일을 다운로드해 청력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체크해 보도록 권한다”면서 “측정 결과에 맞춰 자신의 청력을 파악하고 보호하는 것이 건강한 청력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