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참여
한국인 소금 섭취 서구인의 2배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02-2204-0104
- 등록일 :2006-07-30
숫자로 지키는 건강상식]한국인 소금 섭취 서구인의 2배
[세계일보 기사 인용]
급성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은 동맥경화증이 주된 원인이다.
동맥경화증은 동맥이 다양한 원인으로 탄력을 잃어 굳어지게 되고, 동맥 내벽에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등 기름기가 끼면서 좁아져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동맥 내벽에 끼는 기름기가 마치 죽과 같다하여 죽상경화증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3대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고혈압이다. 고혈압은 비만, 음주, 흡연, 운동부족 등 다양한 요소가 원인이 되는데, 한국인에게 큰 위협이 되는 것이 바로 소금이다.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즐겨 먹는 김치, 찌개류, 젓갈 등 어느 음식에도 소금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없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서구인의 두 배 이상에 이를 정도로 높다.
소금을 많이 먹게 되면 우리 몸 안에 무기염류, 즉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Na)이 많아지게 된다. 혈액 내에 나트륨량이 많아지면 물을 끌어들여 혈액의 부피가 커지고, 혈관은 압력을 더 많이 받아 결국 혈압이 높아지게 된다.
일반인이 하루에 필요한 소금의 양은 약 5g 정도.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10∼20g의 소금을 섭취한다. 짜게 먹는 것을 즐기는 사람은 25g 이상 섭취하기도 한다. 김치 젓갈 장아찌 등 절인 음식은 물론 라면, 햄 등 각종 가공식품을 통해 알지 못하는 사이에 많은 양을 섭취하고 있다. 식습관 개선을 통해 이를 5g 이하로 줄이는 것이 고혈압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각종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약 25% 정도가 고혈압 환자이다. 또 고혈압 발병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환자 수도 느는 추세다.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지만 방치할 경우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적극적인 혈압 관리가 꼭 필요하다. 특히 직계 가족 중 고혈압 또는 이로 인한 합병증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은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라 조절해야 할 질환이므로 치료는 평생 계속돼야 한다. 약물 치료와 함께 운동, 체중조절, 금연, 절주 등 생활습관 조절이 치료의 기본이며 소금 섭취량을 하루 5g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고 음식을 만들 때 대용소금, 저염 간장, 저염 된장 등을 사용하는 것이 소금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절인 음식, 인스턴트식품 등 짠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임 달 수 세종병원 심장내과 과장(www.sejongh.co.kr)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
- 이전글
- 다음글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