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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부르는 우울증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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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08-06
`아시아의 공포` 자살 부르는 우울증 실체
[TV리포트 인용]
아시아의 정신건강에 대한 경고가 심상치 않다. 얼마 전 미국 시사전문지 `타임`은 "아시아에서 정신질환이 장애 발생의 최고 원인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자살왕국`이라는 일본에 이어 최근 우리나라 역시 `자살 코리아`라는 오명을 뒤집어 쓸 만큼 자살 사건이 속출하고 있다. 대부분이 정신 분열증, 우울증으로 인한 피해들이다.
그렇다면 대체 `우울증`이란 무엇일까. 1일 NATV `21세기 아시아의 공포, 우울증`이 그 실체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우울증의 원인
먼저 우울증의 원인이 밝혀졌다. 방송은 우울증의 생물학적 요인으로 `뇌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들었다.
기본적인 감정을 조절하는 뇌의 중심부에서 전두엽에 있는 피질 쪽으로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물질들이 전달되는데 이 때 이 물질들이 너무 과도하거나 부족하게 나올 경우 균형이 깨져 우울증이 발생하게 된다. 한마디로 두뇌의 질환이라는 얘기다.
뇌에서 나오는 신경전달물질들은 신경계나 호르몬계를 통해 전신으로 연결 되기 때문에 뇌의 기능 장애는 곧 전신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우울증의 증상
고대안암 병원 정신과 이민수 교수의 말에 따르면 우울감이 있고 쉽게 피곤해지며 만사에 흥미가 없다는 것이 대표적 증세다. 이 중 두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면 `우울증` 진단을 받게 된다.
이 밖에 머리가 아프거나 입맛이 없고 잠이 안오는 것도 우울증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다. 우울증에 걸리면 이러한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돼 자기 활동을 못하게 된다.
우울증의 위험
가장 큰 문제는 자칫 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우울증 환자들은 비관적이고 자기 자신에 대해 심각한 자책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는 어려운 상황에 있지 않음에도 자기 스스로 막다른 골목에 있다고 느껴 결국은 자살을 시도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심각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울증을 병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또 우울증을 깨닫게 되도 병원에 가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사람은 드물다.
결국, 무지 혹은 무관심이 `자살 코리아`를 만들고 있다는 것. 무엇보다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버리고 보다 적극적인 관심으로 예방, 치료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진 = 정상인의 뇌와 우울증 환자의 뇌(사진 위 우측), 우울증 환자의 뇌는 활성도가 상당히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방송장면)[TV리포트 유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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