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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푹 자야 ‘고3병’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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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08-29
[건강]잘 먹고 푹 자야 ‘고3병’ 이긴다
[경향신문 기사 인용]
휴식시간에는 가벼운 맨손체조를 하여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대입 수학능력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인생의 큰 향방을 좌우할 시기를 앞두고 한참 공부에 열중하다 자칫 건강에 소홀하게 되기 쉽다. 그러나 공부의 능률을 올리려면 최고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잠 충분히 자야 학습능률 향상
수험생들에게는 몇 시간 자고 공부하느냐가 마치 성실성의 척도인 양 잘못 이해될 수 있다. 무엇보다 잠은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풀어줄 뿐 아니라 그날 하루의 뇌에 입력된 정보를 체계화하는 시간이다.
사람마다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인간에게 필요한 최소 수면시간은 5시간 이상이며 이보다 적은 수면을 취하는 것은 오히려 두뇌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충분한 수면으로 집중력과 판단력, 기억력을 유지해야 한다. 낮잠을 너무 많이 자는 것은 밤잠의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기 쉬우므로 낮잠은 30분 이상 자지 않는 것이 좋다.
더욱이 한주 동안 밀린 잠과 피로도 풀겸 일요일 아침 같은 경우 과수면(늦잠)을 취하기 쉬운데 푹 자는 것과 필요 이상으로 더 자는 것은 구별되어야 하며, 과수면을 취하지 않는 것이 새로운 한주동안 일정한 수면리듬을 유지하는 데 좋다.
#입시 스트레스 적절한 해소법은
스트레스는 꼭 해롭기만 한 것은 아니다. 동기를 부여하고 창조적이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긍정적 스트레스와 몸과 마음을 허약하게 하거나 싫고 기분 나쁜 부정적 스트레스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데 그 선택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처럼 입시 스트레스도 수험생 개개인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각기 다른 반응을 나타나게 되어 대처하기에 따라 부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하고,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철 교수는 “건강한 상태에서 적절한 스트레스는 공부의 능률을 올릴 수 있으나 허약한 상태에서는 적은 스트레스로도 현저히 공부 능률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해소법을 갖고 여유로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강교수가 권하는 입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지침을 따라해 보자.
우선 1주일에 3회 정도 가볍게 규칙적인 운동을 하자.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건강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시간을 좀더 효과적으로 사용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험이 얼마 안 남았다는 조바심에서 무리한 학습계획을 세워 스스로 지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학습능률 향상에 도움이 안된다. 선생님 등과 상의해서 학습과목의 우선순위를 정해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학습량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소기의 학습목표 달성은 물론 심적 안정감과 함께 규칙적인 생활을 갖는데도 그만이다.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 또한 중요하다. 적은 양이라도 아침식사를 꼭 챙겨야 한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과도한 식사를 하는 경우 혈액 순환을 위장관내로 집중시켜 뇌의 혈류량을 적게 하고 졸음이 오기 쉽다.
포만감을 느끼기 전 80% 정도에서 절제하는 것이 두뇌활동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커피나 콜라, 인스턴트 식품 등 가공된 고열량 음식보다는 채소, 생선, 과일등 비타민과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자.
자신을 도와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보자. 향후 진로계획과 학습성적 등 여러 문제들을 속에만 담아두지 말고 절친한 친구나 선배, 부모님과의 대화 등을 통해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 혼자만의 고민은 그 부담만 키우고 스트레스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공부하는 중간중간 적절히 휴식시간을 가져야 한다. 휴식시간에는 가벼운 맨손체조를 하며 심호흡을 하여 신선한 산소를 충분히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술과 담배는 무조건 금물. 술은 문제해결 능력과 학습능력을 저하시키며, 흡연은 스트레스 해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건강만 악화시킨다.
아울러 부모님이나 주변에서는 지나친 기대표현으로 수험생에게 큰 부담을 줄 수 있는 만큼 따뜻한 격려와 함께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조성도 학습능률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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