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비 1180px 이상
너비 768px - 1179px
너비 767px 이하

고객참여

"얼굴 기억하는 뇌 부위 따로 있다"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02-2204-0388
  • 등록일 :2006-09-01
"얼굴 기억하는 뇌 부위 따로 있다" [중앙일보 심재우]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상대방 얼굴을 유난히 잘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에 반해 몇 번 만나도 명함을 다시 줘야 기억하는 사람도 있다. 심리학에서 다뤄지는 분야로 `얼굴 인지 불능`이 있다. 지금까지 대뇌 피질 아래쪽의 `퓨지폼 얼굴 부위(FFA, Fusiform Face Area)`가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는 곳으로 알려져 왔다. 이 부위에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이상이 생기면, 얼굴로는 사람을 구분하지 못한다. 헤어스타일이나 목소리.안경 등과 같은 다른 기억 소재를 이용해 사람을 분별할 뿐이다. 이것이 지난달까지 정설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9월호에는 얼굴을 기억하는 뇌 내 부위를 다시 결정해야 한다는 논문이 실렸다. 미국 스탠퍼드대 칼라닛 그릴스펙터 교수팀은 기존의 장치에 비해 성능이 월등히 뛰어난 기능성 자기공명영상촬영(fMRI)을 동원해 FFA가 얼굴을 기억하는 부위로 단정지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얼굴 인지 불능 현상을 나타내는 사람들을 모아 사람의 얼굴과 자동차.동물.조각 등을 보여주고 FFA의 반응을 지켜봤다. 이들은 FFA가 얼굴 모양뿐 아니라 다른 물체에 대해서도 반응을 일으켜 FFA가 얼굴을 기억하도록 전문화된 부위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뇌가 대상을 인식하는 과정에 대한 새로운 인지신경 모델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