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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건강하게 사는 법’을 가르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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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6-09-10
아이들에게 ‘건강하게 사는 법’을 가르치자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녹색소비자연대(상임대표 이덕승)가 서울경일초등학교(교장 윤기정) 교내 특별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진행하는 ‘어린이 건강클럽’의 2학기 활동이 오는 7일부터 시작된다. 매주 목요일마다 4~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9월 7일-색소와 설탕이 우리 몸을 아프게 해요(식품안전) ▲9월 17, 21일-우리는 안전평가단(학교안전) ▲10월12일-너희들이 물을 알아?(수질) ▲10월19일-엄마 아빠 허리가 아파요(건강) ▲10월26일-도와주세요(응급처치) ▲11월2일-나누면...오! 아름다워~(재활용) ▲11월16일-초록마을 빙고나라(재활용 공예) ▲11월23일-나무랑 꽃이랑~(생태여가) ▲11월30일-친구들아 고마워!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건강클럽’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어린이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교육하고 있다. 건강클럽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몸에 중금속이 얼마나 축적되었는지, 대기오염물질에 내가 얼마나 노출되고 있는지, 폐활량은 어떤 수준인지 검사해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운동처방을 내려 보는 ‘운동합시다’ 를 비롯해 △가족과 스스로의 건강을 돌아보게 하는 ‘나는 우리 집 주치의’, 웃음치료프로그램인 ‘웃음이 행복을 주어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나뭇잎 손수건 염색하기’, ‘손 씻기, 건강을 위한 첫걸음’ △‘안전한 통학로 우리가 만들어요’ △ ‘식품첨가물이 뭐예요’ 등 건강, 환경, 보건에 대한 실험과 체험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한편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 장향숙(열린우리당)의원의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스트레스에 의한 만성 위장병 등 ‘습관성 성인병; 증상을 보여 병원 진료를 받은 만 14세 이하 어린이들이 매년 7만명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소연 관계자는 “어린이 당뇨환자 중 10~15%는 성인당뇨병으로, 이는 비만과 운동부족에 의해 생긴 것으로, 특히 척추 질환이 어린이들에게 흔해지고 있는 것도 과도한 책상 붙박이 생활과 운동부족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건강은 음식, 생활환경, 생활습관과 관계가 깊으므로 어린 시절부터 건강생활양식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어린이 건강클럽’의 의의가 크다. 특히 녹소연 측은 매월 1회 개최되는 ‘어린이 건강클럽 운영위원회’가 학교, 보건소 관계자 및 학부모, 학생 그리고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본회 실무팀이 한자리에 모여 어린이 건강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 건강클럽 운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아주어야 한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지만 잘 실천하지 못했는데 학교에서 여러 실험이나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는 게 다행”이라며 “엄마들이 직접 수업계획에 참여하여 그동안 아이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제안할 수 있어서 좋다”고 평가했다. 한편 운영위원회 측은 올해 1년간 진행 프로그램을 보다 확산, 발전시키기 위해 교육교재로 정리해 일선학교에 배포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재미와 체험을 중심으로 한 어린이 건강클럽 교육과 세미나, 교사워크숍 개최 활동자금도 모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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