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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국제결혼 건수 4만3천1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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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09-10
2005년 국제결혼 건수 4만3천121건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은 ‘국제결혼가정지원 방안’ 보고서를 통해 국가간 인적교류 활성화와 내국인간 혼인율 하락 등으로 국제결혼이 계속 증가 하고 있으며, 2005년도 국제결혼 건수는 4만3121건으로 전년도에 비하여 7,674건(21.6%) 증가했고, 전체 결혼의 13.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국제결혼 중 한국 남자와 외국 여자의 혼인은 31,180건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다.
한국 여자와 외국 남자의 혼인은 11,941건으로 전년 대비 21.2% 증가해 비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제결혼 중 한국 남자와 외국 여자의 결혼 비율은 72%인 반면 한국 여자와 외국남자 결혼 비율은 28%에 불과하다.
그러나, 한국 여자와 외국 남자와의 국제결혼은 특히 2004년 이후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국제결혼 부부 중 90%이상이 대화 시 한국어를 쓰며, 필리핀인 부인의 경우53%가 영어를 한국어와 함께 쓰고 있으며 베트남인 부인들의 경우 9% 정도가 부부간 대화가 거의 없다는 보고도 있다.
또 부인이 평가한 남편들의 부인나라 언어 실력은 극히 부진해 부인들이 본인의 한국어 실력을 70점 정도로 평가한다면, 남편의 부인나라 말 실력은 31점에 불과하다고 했다.
현재 결혼 혹은 동거 중인 부인들의 전반적인 결혼만족도는 평균 74점 정도이고 한국 일반 기혼여성의 부부관계 만족도와 비교할 때 국제결혼 부인들이 남편과의 관계에 매우 만족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결혼 이민자 중 41% 정도는 거의 부부싸움을 하지 않는다고 하며, 일주일에 한 두 차례 갈등을 겪는 부부는 8%정도이다. 베트남, 필리핀인 부인들이 다른 나라 출신 부인들보다 부부싸움 빈도가 적은편이다.
이처럼 늘어나는 국제결혼과 이에 따른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은 “국제결혼가정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은 대체로 사회보험, 사회수당, 공공부조 차원에서 각종 법령을 개선해 지원하는 방안인 반면, 지방정부차원, 특히 기초자치단체차원의 지원은 생활에 접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의 사업을 최종적으로 집행한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중앙정부의 지원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중앙 정부는 국제결혼가정 지원대책 수립에 있어서 지방자치단체와의 충분한 의견교환을 통해 지방정부에서 실시하는 좋은 정책사례는 중앙정부단위로 끌어올리고 중앙정부의 정책의지와 제도개선 등이 지방정부까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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