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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소리가 나요 .. 재훈련치료 80%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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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6-09-10
[건강한 인생] 귀에서 소리가 나요 .. 재훈련치료 80% 효과

[한국경제 기사인용]



10년 전 잠깐 큰 소리에 노출된 적이 있던 주부 강모씨(48)는 1년 전부터 갑자기 귀에서 매미 우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병원에서 머리 MRI(자기공명영상)를 찍었으나 별 이상이 없었다.

결국 소음성 난청에 의한 이명증 진단을 받고 약물처방과 상담치료를 받은 후 이명 재훈련을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적응하고 있다.

이명증은 밖에서 주어진 음이 없는 데도 귓속이나 머리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으로 질병이 아니다.

벌레 우는 소리,바람소리,기계소리,휘파람소리,맥박소리 등 다양한 소리가 나타난다.

다른 높이를 가진 음들이 섞여 나는 경우도 있다.

일과성 이명증은 90% 이상의 사람이 경험하는데 병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명증이 장기간 지속돼 하루종일 다른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할 정도로 강할 수 있다.

전문의들은 "이명은 아는 만큼 해결할 수 있다"며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전체 인구의 17%가 겪어

이명증은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전체 인구의 17% 정도가 불편함을 겪으며 이 가운데 5% 정도는 병원을 찾아야 할 정도로 심하다고 한다.

또 1% 정도는 이명증이 너무 심해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소리이비인후과에 따르면 이명의 37%는 한쪽 귀,58%는 양쪽 귀에서 들리며 나머지는 머릿속 어딘가에서 들린다고 한다.

이명 증상이 있는 사람의 대부분은 어느 정도의 난청을 갖고 있다.

흔한 원인으로는 음악가,항공기 조종사 등 직업과 관련돼 지속적으로 내이 손상을 입은 경우와 큰 음악소리 등에 우발적으로 노출되는 경우다.

교통사고나 머리 외상후에도 생길 수 있다.

아스피린,스트렙토마이신 등의 약제도 이명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노인성 난청이나 심한 어지럼움,청력감퇴 등이 이명과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이 밖에 과도한 귀지,턱관절 장애,심혈관 질환,갑상선기능 저하증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청신경종양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이명 재훈련치료 효과 좋아

치료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획기적인 것은 아직 없다.

최근에 개발된 치료법으로는 이명 재훈련치료가 있다.

이명의 생리학적인 발생기전을 이용한 것으로 실제 이명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이명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고 습관화시켜 환자가 이명으로 인해 생기는 2차적인 괴로움을 없애주는 것.약 80% 이상의 높은 치료효과를 보이지만 환자 개개인의 이명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치료과정은 개별면담과 소리치료,보청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12개월 정도 소요된다.

이 밖에 보청기 착용,약물요법,바이오피드백 등이 있다.

이명증 환자 중 일부에서는 귀지를 제거하거나 중이 문제를 치료함으로써 문제가 경감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내이,귀와 뇌사이의 경로,뇌 자체 문제를 포함하고 있다.

20%에서는 심각한 질병 또는 영양결핍 등과 연관될 수 있다. 

[명의 상담실]귀에서 벌레소리가 납니다

중앙일보|기사입력 2008-01-13 11:11 기사원문보기
 
[중앙일보] Q 안녕하세요.20대 중반 그러니까 정확한 년도는 힘들지만 아마도 군대 제재후 부터 귀(왼쪽)에서 벌레소리가 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오고 있습니다.그동안 광주 모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봤지만 이명에 대한 원인들이 너무 많아서 구체적으로 여기에 대한 원인들을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또 한 개인병원에서는 불치병이라고 하더군요 신체검사에서 청력 테스트를 해밨는데 다른 사람들보다 수치가 낮은db(데시벨)이어여야 좋은데 전 좀 높더라구요.정확한 수치는 거억할수 없구요.그렇다고 생활하기에 어려움이 있는건 아니구요.너무 오래동안 울리다보니 신경도 많이 쓰이고 예민해지구요.정말 치료가 힘들다고 하는데 그러는지 아니면 치료가능한지 궁금합니다

A: 이명의 기전은 아직 확실히 규명되지는 않았으나, 귀 및 청각신경 경로의 이상에 의해서 발생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명의 진단은 이명의 성격과 음질, 즉 고음 또는 저음인지,물소리인지 바람소리인지 매미우는 소리인지 등을 자세히 알아야 하고, 또 이명의 기간, 연속적인지 혹은 간헐적인지,언제 심해지는지, 청력장애나 현기증 등의 증상의 동반 여부 등을 조사하며, 외이도 및 고막의 검사와 함께 청력검사, 뇌간유발전위검사 등을 시행하며 필요에 따라 방사선 검사를 실시합니다.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이는 감각신경성 난청과 동반되는 이명에는 비타민제, 혈액순환 개선제, 신경안정제 등을 사용하나 확실한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약물이 연구되고 적용되어 왔으나 확실한 효과가 입증되어 있는 약물은 정맥 내에 국소마취약을 투입하였을 경우에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것 뿐이며, 그 이외의 약물은 치료효과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외에 주목받고 있는 치료법으로는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중이강에 주입하는 방법, 잡음을 장기간 듣게 하는 방법, 보청기 착용으로 주변의 소음을 증가시켜 이명을 느끼지 않게 하는 효과를 노리는 방법, 심리학적 치료법으로 이명의 습관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중 이명의 습관화(habituation)란 우리의 뇌는 중요한 정도에 따라 소리를 분류하는 특성이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소리는 정신을 더 집중하게하고 들리지 않도록 하는 치료법 입니다.

이명의 습관화 치료법은 성공률이 높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치료방법이지만 치료기간이 12개월내지 18개월 정도로 길기 때문에 환자 본인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현재 가장 각광받는 치료방법은 심리학적 안정을 취하게 하는 것과 함께 이명을 환자가 불편하지 않게 느끼도록 보조하여 주는 방법이고, 이명 자체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고 환자가 이명으로 인하여 불편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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