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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명중 7명 한약복용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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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09-24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국민 8명중 7명 한약복용 경험
건강증진 복용 목적, 충청도 사람들 많이 애용...효과 "만족"
우리 국민 8명중 7명은 한약을 복용한 경험이 있으며 한약 복용자중 79.3%는 건강증진 목적으로 복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소득 4백만원 이상 고소득층의 한약복용 경험이 97.5%로 많았고, 지역별로는 충청도 지역의 한약복용 경험률이 가장 높았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전국 1002가구를 상대로 실시한 `한국인의 한약재 복용실태 조사연구`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설문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은 주로 3월과 9월에 한약을 복용하며, 한약 구입비로 1회에 10만원~20만원을 지출하는 경우가 49.4%로 가장 높았지만 20만원 이상을 지출하는 비율도 4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한의원에서 진단을 하고 한약을 구입하고 있었으나(79.6%) 한약의 범주가 아닌 약재상이나 건강원, TV 홈쇼핑 등에서 구입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약 복용 목적으로는 건강증진을 위해서가 79.3%로 가장 높았는 데 구체적으로는 허약체질 개선, 성장촉진, 정력증강 등을 위해 꾸준히 한약을 찾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치료를 위해 한약을 복용(20.7%)하는 경우 치료하려는 질병은 감기, 암, 관절염, 요통, 비염 등의 순으로 높았다.
이와 함께 설문 응답자의 68.4%는 한약이 양약보다 효능이 더 있을 것 같다고 대답해 상당수 국민들은 한약의 효능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특히 한약복용 경험자의 82.4%는 복용 효과에 대해 `만족` 또는 `아주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응답자들은 심각하지는 않지만 한약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질 약재의 수입(93.6%)과 농약이나 중금속 등 한약재의 안전성(93.1%)에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이기우 의원은 "한약재 원산지의 명확한 표시, 약재의 위생적 관리와 부작용 표시,약재 내뇽에 대한 설명서 부착 등의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약재 생산 유통 단계에서의 품질 관리뿐 아니라 소비 단계에 대한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식약청의 관리방안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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