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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치매의 날… 65세 이상 36만명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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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09-24
오늘 치매의 날… 65세 이상 36만명 고통
[문화일보 기사 인용]
(::요양시설 적고 값도 비싸 방치많아::) 자영업을 하는 김모씨는 3년전부터 치매에 걸린 부친을 간병하고 있다. 함께 가게일을 돕던 아내는 부친이 치매에 걸린 뒤 간병 을 전담하고 있다. 김씨는 예전일도 기억 못하고 집을 나가 행방 을 찾기 일쑤인 부친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간병에 매달리느라 초긴장 상태로 지내야 하는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21일은 ‘세계 치매의 날’이다.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국내에 서도 치매 환자 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5년 우리나라 치매노인이 65세 이상 인구의 8.3%인 36 만4000명으로 추산했고, 2015년에는 58만명(9.0%)으로 늘어날 것 으로 내다봤다. 반면 전문 요양시설은 크게 부족한 데다 비용도 비싸 많은 치매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치매 노인 을 집에 방치하는 가정도 많다.
◆조기검진이 가장 중요 = 치매는 기억력 감퇴 등 여러 인지기능 을 상실해 일상생활을 할 수 없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일단 환 자가 생기면 부양 가족 전체의 경제적·정서적 파탄으로 이어진 다는 점에서 심각한 질환이다. 치매는 조기발견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가 있다. 따라서 치매가 의심될 때는 검진을 받아보는 게 매우 중요하다. 65세 이상 연령층은 병 원에서 인지기능검사, 치매설문응답 등 간이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권장된다. 조기검진을 통해 원인이 치매인지 다른 질 환인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김기웅교수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 하면 대부분 치매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며 “환자 자신으로 보면 자신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고 가정과 국 가적으로도 간병부담이 줄어드는 등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 ”고 지적했다.
◆예방위한 생활습관 개선 = 치매환자는 물건 둔 곳을 잊어버리 거나, 사람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자신의 말과 행동을 잊어버 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등 진행이 뚜렷하 다는 특징이 있다. 말도 서툴고 다른 인지장애를 동반하기도 한 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속에서 치매위험인자를 줄여나가야 한다. 술, 담배는 뇌세포를 파괴하므로 삼가는 것이 좋 고,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우울증이 있으면 적극적으 로 치료하고 관리해야 한다.
김기웅 교수는 “만성성인병인 고혈압 당뇨 심장병 동맥경화 등 성인병 관리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며 “독서 등 지적인 활동 을 왕성하게 하고 매일 일정하게 걷기 운동을 해야 한다. 가족, 친구와 많이 만나고 대화하는 등 대인관계를 자주 갖는 것이 좋 다”고 말했다.
치매
[헤럴드경제 기사 인용]
비만자 걸릴확률 2.5배 증가
운동ㆍ식이요법 병행땐 예방
`영혼을 갉아먹는 병` 치매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의 치매환자는 36만여명. 그러나 10년 뒤엔 이 수치가 58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치매의 날`. 다시 한번 치매에 대한 `조기 경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에는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환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전문 요양시설은 크게 부족한 데다 비용도 비싸 많은 치매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산ㆍ서민층이 이용하는 요양시설의 경우 한 달에 100만~250만원으로 경제적 부담이 너무 커 치매노인을 집에 방치하는 가정도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치매도 조기 검진을 통해 발병을 확인할 수 있고, 충분히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고 충고한다.
삼성서울병원 나덕렬 교수는 "많은 사람이 치매가 불치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틀린 것"이라며 "조기 발병을 잡아낼 수 있다면 충분히 완치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알려진 치매의 5대 증상으로는 ▷기억장애 ▷언어장애 ▷방향감각 상실 ▷계산력 저하 ▷성격 및 감정 변화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기억력 감퇴와 하고 싶은 언어 표현이 즉각적으로 나오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치매의 사전 예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세간에 알려진 치매 예방법에는 고스톱부터 중국어 공부, 알까기 등 무궁무진하다. 이들 모두는 결국 두뇌 회전을 게을리하지 말라는 것인데,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 글을 자주 쓰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물론 신체적인 활동도 중요하다.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제니퍼 웨브 박사팀의 연구 결과, 편안한 걸음으로 꾸준히 걷는 운동을 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뇌 인식 기능이 훨씬 양호했다. 운동을 하면 치매를 일으키는 독성 단백질인 `Aβ-42`의 축적량이 감소하고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비만은 치매에 치명적이다. 비만인 경우 정상체중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2.5배 높아진다는 스웨덴 대학병원의 연구 결과도 있다. 고려대 신경방사선학과 서상일 교수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필요하다"며 "지나친 음주나 흡연을 삼가고 꾸준한 운동과 생선ㆍ야채 등의 식이요법을 병행한다면 활기찬 노후가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 가족의 고통을 누가 헤아릴까?
[오마이뉴스 나관호 기자]
치매를 앓는 노인들의 숫자 30만 명 가량, 가족까지 합치면 130만 명 정도가 ‘치매’라는 굴레에 빠져 있다는 통계를 보았다. 마음 아픈 일이다. 치매는 추억과 가족, 시간과 현실을 잊게 하는 나쁜 질병이라고 생각한다. 더구나 환자 당사자보다 가족들의 진을 빼놓는 그런 병이다. 나는 어머니를 보면서 치매라는 질병의 행패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 ‘치매’ 대신 ‘머릿속 지우개’라는 말을 쓴다.
어머니에 대한 글을 쓰고 있는데 갑자기 부드러운 음성의 낯선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여기 MBC입니다.”
“네!”
“저는 MBC 라디오 <세상 속으로> 작가 김OO입니다.”
“아, 네. 무슨 일이신가요?”
“저희 방송에 치매노인 가족을 위해 전화 인터뷰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좀….”
“어려운 가족들이 많이 듣는 방송입니다.”
“그래요? 그럼 제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가족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는 작가의 말에 마음이 움직여졌다. 치매노인을 모시는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 때문에 생방송 전화 출연을 허락했다. 방송시간을 맞추기 위해 후배와의 점심 약속은 취소했다.
전화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어머니를 생각해 보았다. 어린 아이 같이 되어 버린 어머니. 그러나 모성애만큼은 뜨거운 어머니를 보면서 묘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치매 노인을 둔 가족들을 위로하려는 주제를 선택한 방송국 측에도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
변창립 아나운서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다 흘러가 버렸다. 막상 판을 펼치고 보니 여러 가지 해야 할 말이 많았다. 메모해 놓고 ‘이 말은 꼭 해야지’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놓친 것도 많다. 조금 아쉽다는 느낌으로 방송을 맞췄다.
치매 노인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돌보는 가족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치매 노인을 둔 당사자가 되어 뒷바라지를 해보면 나 같은 말을 하게 될 것이다. 노인들 중 거칠고, 욕하고, 움직이는 행동반경이 넓고, 대소변을 못 가리는 노인이 있다면 그 가족은 거의 초죽음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그러한 가족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싶은 마음에 몇 가지 이야기를 풀어놓고 싶다.
<치매 노인을 바라보는 7가지 마음가짐>
1. 치매 노인은 어린아이다 - 어린아이를 대해는 방법으로 아이디어를 찾는다.
2. 치매에 질 수 없다는 강한 의지력이 필요하다 - 치매와 싸워라.
3. 인격적인 환경을 만들어라 - 방문 잠그지 말고 반복학습을 통해 교육(?)하라.
4. 입장이 바뀔 수 있다는 생각으로 대하라 - 인격적인 돌봄이 필요하다.
5. 노인을 감추지 말고 세상 속으로 보내라 - 사람들과의 접촉점은 기쁨이다.
6. 이상행동에 과민 반응하지 말라 - 가족 중 또 다른 병자를 만든다.
7. 노인들과 스트레스를 주고받지 말라 - 신경질적인 스트레스는 서로를 해친다.
치매라는 병은 당사자에게도 아픔이지만 가족들에게도 큰 충격이요 아픔이다. 치매 가족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려는 시각이 우리 사회 속에 같이 공존했으면 한다. 위로와 격려가 없다면 혹여 가족 중 또 다른 환자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어머니의 치매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나는 당황하지 않는다. 그냥 일과로 받아들이고 ‘어떻게 하면 어머니가 더 편한 마음을 가지실까’를 생각한다. 그러면 좀 편해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치매란 완치되는 병은 아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사랑과 관심, 섬김으로 지우개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다.
요즘 어머니는 퍼즐 맞추기와 책읽기에 집중하신다. 퍼즐이 ‘어렵다 어렵다’ 하시면서도 잘 맞추신다. 그리고 성경책을 천천히 소리 내어 읽으시는 모습은 예쁘기까지 하다. 어머니에게 물었다.
“어머니, 재미있으세요?”
“성경책 읽는 것이 좋아!”
“퍼즐은요?”
“아휴 힘들어.”
“힘들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하세요?”
어떤 때는 거의 강요 수준일 때도 있다. 약이 쓰다고 안 드시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퍼즐은 아침, 저녁으로 두 번 하시고 낮에는 거의 책을 읽으신다. 그리고 음악을 듣게 하면 좋다. 나는 거실과 모든 방에 잔잔한 음악을 거의 24시간 틀어 놓는다. 마치 잔잔한 리듬과 음악기호들이 춤을 추며 온 집 구석구석에 가득 차도록 해놓는다.
이렇게 음악을 항시 틀어 놓으면 치매 노인들에게도 좋고, 가족들도 즐거워진다. 요즘은 어머니가 주무실 때 어머니 방에도 잔잔하게 음악을 계속 틀어 놓는다. 그러면 곤히 잠에 드신다. 치매 노인 가족들에게 꼭 음악 테이프를 틀어 놓으라고 권하고 싶다.
집안에만 모시면 치매 증세 더 나빠져요
[동아일보 기사 인용]
《동네에서 효자로 소문난 영세 중소업체의 사장 최모(55) 씨. 그는 중증 치매에 걸린 어머니(75)가 가족들 얼굴도 몰라볼 때마다 가슴이 미어진다. 2년 전 어머니가 가벼운 치매 증세를 보이자 주위에서 “맞벌이 부부가 치매 환자를 모실 수 없으니 낮에라도 어머니를 모실 수 있는 치매 환자 주간보호시설에 맡기라”고 권유했다. 최 씨는 “어머니를 그런 시설에 맡길 수 없다”며 뿌리쳤다. 어머니는 이후 우울증 증세를 보이다가 결국 심한 치매로 발전해 요즘은 무작정 집을 나가 동네를 헤매다 경찰이나 동네사람들에게 이끌려 집에 오기를 반복하고 있다.》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최재성 교수는 “주간보호시설은 가벼운 치매를 초기부터 치료할 수 있는 곳인데 자식이 부모님을 보호시설에 보낸다는 거부감 때문에 치매를 악화시키는 일이 많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또 “가족 입장에서 치매 환자를 돌보는 데 큰돈이 필요하고 사회복지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지 않은 한국에서 우선 급한 것은 주간보호시설을 크게 늘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녀들이 출근하면서 부모님을 주간보호시설에 맡긴 뒤 퇴근할 때 다시 부모를 모셔 오면 된다. 비용은 월 15만 원으로 100만 원이 넘는 주거 요양 시설의 비용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방치된 치매 노인 27만 명=21일은 세계치매의 날. 복지 전문가들은 한국의 각종 복지제도가 선진국에 비해 뒤처지지만 치매 분야가 가장 심각하다고 입을 모은다.
한국치매가족협회에 따르면 치매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간보호시설은 346개가 있으며 이를 이용하는 치매 노인은 5590명에 불과하다.
인구가 한국의 두 배가량인 일본(1억2000만 명)은 주간보호시설이 1만여 개가 넘는다.
치매 관련 복지시설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전국의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치매 노인은 4만8461명. 가정 파견 봉사자 4만 명까지 합치면 9만여 명만 혜택을 받고 있다.
▽가벼운 치매일 때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해야=가야금과 창 중요무형문화재인 김모(95) 씨는 주간보호시설에서 잃었던 목소리를 찾았다.
가족들은 김 씨가 치매에 걸린 줄도 모른 채 집에만 모셔 오다 지난해 8월 분당서울대 병원에서 ‘치매’ 진단을 받은 뒤에야 그를 경기 용인시 노인복지회관 주간보호시설로 데려왔다.
집에서는 말 한마디 하지 않던 김 씨는 주간보호센터를 다니면서 다시 말을 하기 시작했다,
다른 환자가 노래를 부르면서 음정, 박자가 맞지 않으면 제자들 가르치듯 “똑바로 노래를 부르라”고 훈계까지 한다.
용인시 노인복지회관 이경진(사회복지사) 과장은 “치매 노인 치료에 있어 가장 심각한 문제는 노인을 ‘잘 모신다’면서 혼자 집에 가둬 오히려 병세를 악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만물상] 무자비한 치매
( 조선일보 기사 인용)
치매 할머니를 모시고 있는 어느 집엔 냄비가 남아나지 않는다. 할머니가 가스불에 냄비를 올려놓고는 다 타들어가도록 놔두곤 한다. 아파트 숫자키 번호를 ‘1234’나 ‘1111’로 해놔도 소용없다. 장판을 뜯어먹어 잇몸 성할 날 없는 아버지, 함께 저녁밥 잘 먹고 나선 “이제 퇴근했냐?”는 어머니, 장롱에 든 속옷 다 헤쳐놓곤 “누가 내 옷 훔쳐갔냐”는 시어머니…. 치매가족협회 홈페이지(www.alzza. or.kr)엔 그런 사연이 가득하다.
▶치매가 무자비한 건 겪어봐야 안다. 밥 한 끼 드시게 하는 것도 전쟁이다. 아버지 목욕을 시켜드렸는데 옷은 아들 것이 다 젖어버린다. 땀에 젖어서다. 툭하면 가출하니 밖에서 문을 잠가버리는 집도 있다. 진짜 무서운 건 그 병이 5년, 10년 기약이 없다는 것이다. 돈과 인내가 다 바닥나야 끝나는 수가 많다. 누가 모시느냐로 형제간 의가 상했다는 얘기는 너무 많이 들어 으레 그러려니 한다.
▶레이건은 “인생의 황혼으로 가는 여행을 가겠다”며 치매에 걸린 사실을 고백했다. 찰턴 헤스턴은 “기억이 남아 있을 때 작별하고 싶다”며 비디오테이프로 기자회견을 했다. 어느 어르신이 아들에게 땅 판 돈을 줬다. 그 어른의 전 재산이었다. “나중에 정신이 딴 데 가더라도 부탁한다”. 치매는 치매에 빠져드는 노인에게 제일 공포스럽다. 자기와 주변사람들이 무슨 일을 겪게 될 줄 알기 때문이다.
▶오늘 21일은 ‘세계 치매의 날’이다. 꼭 100년 전인 1906년 독일 의사 알츠하이머가 노망 걸린 50대 여자를 4년 반 추적 조사해 뇌 신경조직의 손상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노인의 저주’로 불리는 이 병은 거의 낫는 법이 없다. 보통 8~10년, 길게는 20년 동안 아주 천천히 죽음을 향해 다가갈 뿐이다. 우리나라에만 그런 노인이 38만 명쯤 된다고 한다.
▶치매 노인에게 가족의 보살핌만큼 좋은 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가정이 결딴나지 않고도 모실 수 있는 집은 많지 않다. 전국에 노인요양시설이 540군데 있지만 정원을 다 합쳐봐야 3만5000명밖에 안 된다. 민간시설엔 한 달에 100만~250만원을 내야 한다. 공공시설엔 극빈층만 들어갈 수 있고 그것도 대기번호표를 들고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 치매를 개인이나 가족이 알아서 감당하라고 하는 건 잔인하다. 국가가 요양시설을 넉넉히 갖춰주는 게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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