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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에서 사람 목소리가~’ 건강한 사람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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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09-24
‘머리속에서 사람 목소리가~’ 건강한 사람도 겪는다
( 팜뉴스 기사 인용)
정상인들도 머리 속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환청 현상을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BBC 등 해외 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통상 환청은 정신 분열증, 조울증, 우울증의 징후인 것으로 여겨져 왔으나 애일리스 캠벨 등 맨체스터 대학 과학자들은 정상인도 환청을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주장했다.
네덜란드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전체 인구의 4%가 주기적으로 ‘머리 속 음성’을 경험한다는 것이 연구자들의 설명. 이는 그간 의사들이 믿었던 것보다 높은 수치이다.
사람들은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불렀는데 실상은 주위에 아무도 없는’ 당황스러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런 환청 경험자 모두가 치료의 대상은 아니라고 연구자들은 주장했다.
중요한 것은 그런 소리를 해석하는 방식이다. “목소리를 듣는 것 그 자체가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런 목소리를 해석하는 방법”이라고 애일리스 켐벨은 말했다.
정신적 외상에 시달리거나, 자신을 가치 없고 약한 존재로 여기거나, 타인을 공격적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목소리’를 해롭고 호전적이고 강력한 것으로 느끼게 된다. 반면 긍정적인 인생 경험이 많고 자신과 타인에 대한 믿음이 건강한 사람들은 그런 목소리에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된다고.
애일리스 캠벨은 ‘머리 속 목소리’ 경험은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누구나 겪게 된다고 본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최근 잃었을 경우 그 사람의 목소리 환청을 듣게 된다. 캠벨은 “사람에 따라 정도가 다르며, 그런 현상은 정상적인 인간 경험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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