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참여
긴장형 두통·편두통 약물남용은 더 위험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02-2204-0338
- 등록일 :2006-10-10
의술과 인술]긴장형 두통·편두통 약물남용은 더 위험
[경향신문 기사 인용]
두통은 거의 모든 사람이 경험하는 아주 흔한 증상이다. 특히 직장인들에게 흔히 발생한다.
가장 흔한 두통은 긴장형 두통이다. 긴장형 두통은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거나 과로 또는 분노가 있을 때 발생한다. 나쁜 자세로 오랫동안 일을 하는 경우 근육의 긴장이 발생하여 생긴다. 대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거나 단순 진통제를 복용하면 사라진다. 그러나 두통의 빈도가 점차 높아져 거의 매일 아프면서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에는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긴장형 두통을 치료할 때는 근육의 긴장을 감소시켜 주는 근육이완제를 쓰거나 정서적인 불안감과 긴장감을 감소시켜 주는 신경안정제 계통의 약물들을 쓸 수도 있다. 또 불편한 근육을 마사지해주거나 찜질을 해주는 것도 통증 감소 효과가 있다. 그밖에도 바이오피드백을 이용한 생리적 치료법을 통해 머리나 목의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방법이 있다. 무엇보다 환자 스스로가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고, 쉽게 불안해하거나 사소한 일에도 긴장을 잘 하는 성격상의 문제점을 찾아 그 해결책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편두통은 두 번째로 흔한 두통으로,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흔하다. 한쪽 머리에 맥박이 뛰는 듯한 욱신거리는 심한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한 번 통증이 시작되면 수시간에서 2~3일까지 지속되며, 매스꺼움, 구토 등이 동반될 수도 있다. 밝은 빛과 시끄러운 소리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선 두통이 시작되기 전에 눈앞에 번쩍거리는 빛이 나타나 시야를 가리는 증상이 선행될 수 있다. 따라서 편두통 환자들은 직장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통증을 조절하기 위하여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진통제를 남용하는 경우가 많다. 진통제를 1주일에 3일 이상 복용을 해야 할 정도의 두통인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편두통의 치료에는 두통이 있을 때의 급성기 치료와 장기적인 치료인 예방적 치료가 있다. 급성기 치료제로는 환자의 두통 정도에 따라 소염진통제, 진토제 및 편두통 전문치료제인 트립탄 계열의 약이 사용된다.
특별히 응급조치가 필요한 두통으로는 지주막하출혈, 뇌출혈, 뇌종양 등이 있다. 갑자기 매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두통에 동반되는 경우, 만성적인 두통이 있었던 환자에게 다른 양상의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 반신마비나 간질 등 신경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
〈정기영 교수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
- 이전글
- 다음글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