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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많이 마시면 왜 기억이 안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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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10-29
술 많이 마시면 왜 기억이 안 날까?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인간의 학습능과 기억력에 있어서 필수적 뇌의 구조인 일명 `해마`라 불리는 히포캠푸스(hippocampus)가 과도한 만성알콜섭취에 의해 쉽게 손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결과 음주자에 있어서 전체 히포캠푸스의 크기 자체가 상당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과도한 음주가 히포캠푸스 조직의 상당한 결손을 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히포캠푸스는 뇌의 좌엽과 우엽에 각각 위치한 왼쪽 히포캠푸스와 오른쪽 히포캠푸스로 구성되 뇌의학습능력 특히 새로운 것이나 최근에 발생했던 일을 익히고 기억하는 능력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전에도 과학자들은 오랜 기간동안 과량의 음주를 해 온 사람들에게서 종종 히포캠푸스의 크기가 상당히 작은 것에 주목을 해 왔다.
또한 존홉킨스 대학의 원드 박사는 "히포캠푸스가 알즈하이머 질환및 만성 스트레스에 의해 쉽게 손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콜로라도 대학의 베레스포드 박사팀은 "이와같이 히포캠푸스가 과거의 많은 연구에서 만성 알콜 섭취등의 스트레스에 의해 쉽게 손상된다고 알려져 왔으나 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뢰할수 있는 연구가 없었다."며 이번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베레스포드 박사팀은 남성 퇴역 군인들을 대상으로 만성적으로 과도한 음주를 해 온 사람들과 음주를 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히포캠푸스 크기를 MRI를 사용 비교했다.
연구결과 만성 알콜 섭취자에 있어서 전체 히포캠푸스 크기가 현저히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드박사는 이와 같은 연구결과가 만성알콜중독자에게 나타나는 인지능 장애,기억력 손실의 일부를 설명할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히포캠푸스의 스트레스에 의해 야기된 크기의 감소는 돌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데 비해 이와 같은 알콜의 영향에 의한 크기 감소는 돌릴 수 있는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베레스포드 박사는 "이번 연구가 첫 발을 뗀 연구이며 만성 과도 알콜섭취자에 있어서 알콜을 끊었을때 히포캠푸스에 어떤 일이 생기는지 연구를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히포캠푸스가 뇌의 많은 영역과 연결되어 있어서 정확이 이것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알 순 없지만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히포캠푸스의 손상이 어떤 사물을 배우는 것 특히 새로운 것이나 새로운 패턴에 대한 기억을 유지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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