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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이는 스트레스! 혹시 나도 불안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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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6-11-05
[건강한 인생] 구조조정… 취업난… 쌓이는 스트레스! 혹시 나도 불안장애? [한국경제 기사 인용] 최근 들어 이유없이 불안을 느끼거나 구조조정 등 직장생활의 스트레스,취업난,도청 몰카 공포증 등으로 인해 불안장애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불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생 동안 경험할수 있는 흔한 증상 중의 하나라고 정신과 전문의들은 말한다. 가벼운 불안은 일시적이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불안이 심해져 시간이 지나도 해소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병적인 불안으로 만성화되어 우울증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한다. [ 사례 1 ] 은행원 K씨(48)는 돌발적으로 찾아오는 극심한 불안과 가슴답답함,호흡곤란,어지러움증이 6개월전부터 시작됐다. 지난 수년간 금융계 구조조정과 관련해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아 왔었다. 내과에서 내시경 등의 검사를 받았지만 별다른 이상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정신과에서 상세한 면담과 평가후 공황장애로 진단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 사례 2 ] 24세의 여대생 J양은 중학교 시절부터 수줍음이 많았고 발표할 때는 과도한 긴장과 심한 불안을 경험했다. 대학 진학 후에도 증상은 더 심해져 발표수업이나 출석을 부르는 시간에는 아예 불참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학사 경고를 수차례 받았다. 병원에서 사회공포증 진단을 받고 약물 및 인지행동치료로 증상이 호전돼 학교생활을 다시하고 있다. ○불안장애 확산…불안한 대한민국? 최근 국정감사에서 안명옥 한나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안장애로 치료받은 환자 수가 2003년 30만명,2004년 31만5000명,2005년 33만8000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불안장애 치료자 수는 이른바 `사오정(45세 정년)`세대로 퇴직압력을 받고 있는 40대가 23%(7만7895명)으로 가장 많았다. 청년실업으로 구직난을 겪는 20대와 30대도 각각 9.6%와 16.5%로 높았다. 불안장애 유형별로는 20대에서 사회공포증 환자의 비율이 8.4%로 가장 높게 나와 구직환경 악화 등 사회불안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특히 10대와 20대의 불안장애 치료자 수 증가율(2005년 기준)은 전년대비 각각 19.4%와 12.5% 증가해 스트레스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한불안의학회가 지난 3월 20세 이상 성인 1000명(남여 각 5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한 결과,25%가 불안 관련 증상을 호소하고 있었다. 6%(59명)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심한 불안을 느꼈다. 불안의 원인으로는 건강문제(39%),경제적 문제(36%),타인과의 갈등문제(32%) 순으로 많았다. ○불안은 공포와 구별된다 불안은 뚜렷한 외부 자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막연하게 느끼는 초조하거나 두려운 느낌으로 현실적인 두려움의 대상이 있어서 나타나는 공포와 구별된다. 외부자극의 반응으로 나타나는 정상적 불안은 일종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경보장치로 볼 수 있다. 즉 갑자기 위급한 상황 등에 처했을 때 심장이 빠르고 강하게 뛰고 과도한 근육의 긴장은 손을 포함한 신체의 떨림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불안은 적응적 반응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단계를 넘어서 불안으로 인한 개인적 고통과 사회적 혹은 직업적 기능의 손상이 주로 나타나게 되는 상태를 병적 불안이라고 한다. 이를 테면 실제로는 별다른 위험이 없는데도 인체의 비상 경보기가 잇달아 작동해서 고통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공황장애다. 병적인 불안상태가 되면 정서적으로 긴장,초조,예민해지고 공황(극심한 불안) 등을 보이게 된다. 신체적으로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두근거림,가슴 답답함,호흡곤란,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고 손발이 차고 떨리며 감각이 무뎌지기도 한다. 두통이나 불면증도 생길 수 있다. 불안장애에는 공황장애,사회공포증,범불안장애 등이 흔하다. ○원인 뚜렷하지 않아 정확한 진단이 중요 불안의 원인은 분명치 않다. 유전적 요인,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내분비계통의 생리학적 기능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심혈관질환,내분비 질환,호흡기질환,신경학적 질환 등 내과적 질환은 신체가 스트레스에 대해 과도하게 반응하게 함으로써 불안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또 카페인이 포함된 약물,알코올 및 약물 금단증세도 불안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수면장애 등 불안 증상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경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스트레스를 버려라 불안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 중의 하나다. 따라서 불필요한 걱정을 과감히 줄이고 보다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지나친 완벽주의도 버려야 한다. 강박적인 완벽주의 사고와 행동은 긴장을 유발하고 스트레스를 높이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또한 술이나 커피 등 카페인이 든 물질의 섭취도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불안을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불안을 유발하는 물질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균형있는 식사습관이 필요하다. 불안을 무서워말고 수용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사람은 생존을 위해 어느 정도의 불안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 불안이 더욱 필요하거나 오히려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도움말=오강섭·신영철 성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교수,유범희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 건강한 인생] 불안장애 자가진단표 1. 가끔씩 몸이 저리고 쑤시며 감각이 마비된 느낌을 받는다. 2. 흥분된 느낌을 갖는다. 3. 가끔씩 다리가 떨린다. 4. 편안하게 쉴 수가 없다. 5. 매우 나쁜일이 일어날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 6. 어지러움(현기증)을 느낀다. 7. 가끔씩 심장이 두근거리고 빨리 뛴다. 8. 침착하지 못한다. 9. 자주 겁을 먹고 무서움을 느낀다. 10. 신경이 과민되어 있다. 11. 가끔씩 숨이 막히고 질식할 것 같다. 12. 자주 손이 떨린다. 13. 안절부절 못한다. 14. 미칠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 15. 가끔씩 숨쉬기가 곤란할 때가 있다. 16.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 17. 불안한 상태에 있다. 18. 자주 소화가 안되고 배 속이 불편하다. 19. 가끔씩 기절할 것 같다. 20. 자주 얼굴이 붉어지곤 한다. 21. 땀을 많이 흘린다(더위로 인한 것을 제외) ☞ 전혀 느끼지 않았다면 0,조금 느꼈다면 1,상당히 느꼈다면 2,심하게 느꼈다면 3점을 부여한다. ▷ 점수를 합해 총점이 21점 이하이면 불안상태는 아니다. 22~35점은 중등도의 불안이 있는 상태로 중요한 발표를 앞두었다든지 하는 특수한 상황과 관련된 것일 수 있으나 특정상황과 관련없이 지속된다면 불안증상이 있는 상태로 판단. 35점 이상이면 불안증상이 심한 상태로 이 상태가 지속되면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건강한 인생] 불안장애 유형 어떤게 있나… 불안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보편적인 경험이다. 그러나 불안으로 인해 사회생활의 적응이 어려워지고 정상생활이 힘든 불안장애(anxiety disorder)로 발전하면 치료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0%가 불안 장애로 고통받는다는 통계도 있다. 불안 장애의 대표적인 유형에는 공황장애,사회공포증,범불안장애가 있다. ◆ 공황장애 극도의 불안과 공포(공황발작)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체적 증상은 숨 가쁨,질식할 것 같은 느낌,가슴 두근거림,가슴통증이나 불편감,어지럼움,손발이 저리거나 마비되는 느낌,화끈거리는 열감이나 오한,구토할 것 같은 느낌,복부 불편감 등이다. 많은 환자들은 △의식을 잃지 않을까 △미치지 않을까 △이러다 죽지 않을까 하는 극심한 공포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일이 기습적으로 닥쳐올 때 공황발작이라고 하며 반복될때 공황장애라고 한다. 이 같은 증상은 보통 10분내에 최고조에 달해 30분 정도 지나면 완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이 갑작스럽고 매우 극심해 응급실을 찾고 이후 내과 등에서 검사를 받아보지만 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어 의사로부터 `신경성`이란 말만 듣는 경우가 많다. 전문의들은 "공황발작은 예측할 수 없이 일어나므로 `그런 일이 또 생기면 어떻게 하나`와 같은 불안과 걱정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게 된다"고 말한다. 공황장애는 대개 청년기에 가장 많고 중년기도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만성이 되는 경우가 많고 약 30%정도에서 특정장소에 가거나 외출이 두려워 회피하는 광장공포증이 동반된다. 공황발작이 나타나면 도피하기가 힘들어지고 도움을 받기 힘든 상황과 장소에 대한 공포가 생기게 된다.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많고 평균 발병 연령은 20대 중반으로 평생 유병률은 1.5~5% 정도이다. 공황장애나 광장공포증 환자중 다수는 한가지 이상의 다른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주요 질환은 우울장애,알코올 등 약물장애,다른 불안장애 등이다. 보통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하는데 비교적 효과가 좋은 편이다. ◆ 사회공포증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공포를 느끼게 되어 상황을 피하게 되는 질환이다. 흔히 `대인공포증`이라고도 한다. △여러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 △남이 보는 앞에서 먹거나 글 쓰는 것 △공동화장실에서 소변보기 등 일상생활에서 흔한 활동수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공포를 느끼게 된다. 이같은 상황에 직면하면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화끈거리고 두근거림,떨림,땀 및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다른 사람이 이러한 자신을 볼때 불안정하고 약하게 볼까봐 두려워진다. 사회공포증은 주로 10대에서 발생하고 남녀의 비율이 비슷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평생 유병률이 3~13%에 달한다고 한다. 도파민 세로토닌,노르아드레날린 등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과 유전적 소인 등 다양한 원인이 거론되고 있다. 치료는 약물과 인지행동치료가 있다. ◆ 범 불안장애 별 일도 아닌데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동반하며 과도한 걱정을 경험하는 것을 말하다. 걱정의 대상이 건강,가족들의 불행,경제적 문제,취직이나 실직 등 구체적인 경우도 있지만 무엇인가 두려운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막연한 느낌처럼 근거없는 불안도 있다. 불안이나 걱정은 지속적이어서 떨쳐버리거나 잊으려 해도 조절하기기 쉽지 않고 이로 인해 일에 집중하기 힘들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된다. 가슴 두근거림,떨림,근육긴장과 통증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피로,입마름,목에 덩어리가 걸려 있는 느낌,소화불량,만성변비와 설사,불면 등 신체적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2배나 많고 대개 20대에 발생하며 평생유병률이 5%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치료받아야 한다.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이완기법,바이오피드백,인지행동요법 등이 사용된다. < 도움말=오강섭·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교수 > # 신경안정제는 의사와 상담한 뒤에 복용! … 치료할때 이것만은 꼭!! ○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신경 안정제를 의사와 상의없이 자가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이 같은 약물은 심리적,신체적 의존성을 일으킬 수 있고 불안증상의 근본적인 치료를 방해할 수 있다. ○ 불안장애의 진단이 내려진 경우 자신에게 신체적 질환이 없다는 것을 환자가 확인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 불안장애는 의지박약,꾀병 등과 다르며 환자 스스로가 조절할 수 없는 정신 불안정상태이므로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 불안은 누구나 느끼는 보편적인 경험이다. 따라서 불안 자체보다는 불안에 대응하는 인지적,행동적 반응이 왜곡될 경우 불안이 불안을 낳을 수 있는 악순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왜곡된 인지를 교정하는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 불안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지장을 받게 된다. 그러나 불안으로 인해 회피하는 것이 많아질수록 불안은 더 악화된다. 운동 등 적당한 신체활동과 취미활동을 포함한 일상생활의 유지는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하다. ○ 불안으로 생기는 신체증상으로 인해 건강식을 탐닉할 수 있다. 하지만 특정음식이 불안 유발이나 호전과 관련이 없다. 식사는 균형있는 영양섭취만으로 충분하다. 커피 홍차 콜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와 술은 불안을 유발 또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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