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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정신과적 질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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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6-11-05
북한이탈주민 정신과적 질환 많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북한이탈주민(새터민)이 남한사회 정착 과정에서 정신과적인 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에게 제출한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 진료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30일 자료에 따르면, 국립의료원은 올해 5월2일 북한이탈주민 진료센터를 개설, 매주 화요일을 지정 진료일로 정해 지난 9월 중순까지 북한이탈주민 총 156명을 진료했다. 대표적으로 우울증, 불안 신경증 등 정신과적인 질환이 19명(9%) 발생했고, 이로 인한 두통이 19명(9%), 그리고 위장장해 증상도 19명(9%)이 발생하는 등 총 27%인 57명이 탈북과정에서의 긴장감, 급박한 환경의 변화, 남한사회에의 부적응 등으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관절통이 22명(10%), 염증 및 출혈로 인한 산부인과 진료 16명(7%), 호흡기계 염증 9명(4%), 허리 및 목 디스크가 8명(3.7%), 간염 및 골반 내 염증, 협심증이 각각 6명(2.7%), 암도 4명이었고, 입원 도중 사망한 북한이탈주민도 2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국립의료원이 공공의료 사업으로 북한이탈주민 진료센터를 설치 한 것을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진료센터 설치 이후에 나타난 문제점으로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인한 진료에 지장이 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상설 전담직원과 공간이 필요하고 치과적인 질환에 대한 지원, 하나원과 연계된 적극적인 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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