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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밤마다 속옷차림으로 헤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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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11-19
제니퍼 애니스톤, 왜 밤마다 속옷차림으로 헤맸을까?
( 헬스 조선 기사 인용)
브래드 피트의 전처인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이 밤거리를 속옷차림으로 헤맨 사실을 고백했다. 잠결에 집안의 경보장치를 모두 해제하고 수영장구류를 착용한 채 집밖으로 나간 적까지 있다고 말한 그녀는 심한 몽유병 환자였던 것. 그녀는 자신이 몽유병을 앓았던 것을 생각하면 아직까지 으스스하다고 말한다.
몽유병은 신체는 깨어있지만 정신은 깊이 잠든 상태다. 심하게는 잠을 자다가 눈을 뜬 채로 벌떡 일어나 돌아다니면서 폭력적 행동이나 운전, 외출, 성교를 하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잠자다가 일어나서 화장실을 찾아 세면대에 소변을 누거나 중얼거리고 다시 잠이 들거나 방안을 헤매는 등 미약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몽유병은 전체 인구의 1~6%, 5~12세 인구의 17% 정도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병이다. 하지만 사실 희귀한 병으로 인식되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대개의 경우 성인이 되면서 증상이 사라지고, 증세가 나타난다고 해도 미약해 자신이 몽유병인지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자각한다고 해도 ‘정신병자’ 취급을 받을 것을 염려해 노출을 꺼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단지 몽유병은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감정을 억눌렀을 경우에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보고될 뿐이다.
몽유병은 불치병이 아니다. 다만 재발 확률이 높을 뿐이다. 하지만 수면검사를 통해 자신의 수면리듬을 예상한다면 극복이 가능하다. 몽유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면단계를 선택적으로 줄이거나 늘리기 위해 사용되는 수면제와 안정제를 섞은 약물치료 방법이 이용된다. 또 행동인지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소아나 유아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몽유병을 극복하려면 안전장치를 해주고 깊게 잘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 과정을 놓치게 되면 성인이 되어서 발병, 위험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송수면센터 박동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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