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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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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6-11-19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스트레스 ( 헬스 조선 기사 인용)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사회 초년생 안드레아가 패션 잡지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얻고 있는 ‘런어웨이’라는 잡지사에 들어가면서 그의 상사 미란다에게 겪는 일과 갈등, 그리고 사회에 대한 또 다른 모습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 영화이다. 영화에서 안드레아는 패션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자신의 모습을 미란다에게 어필하기 위해 패션을 배우고 직장속에서 자신을 알리기 위해 모든 것을 직장에 바친다. 하지만 그녀에게 항상 돌아오는 것은 완벽해야 한다는 스트레스와 압박감. 핸드폰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녀는 친구들의 장난을 장난으로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빠져버리고 결국 자신의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마저도 틀어져 버린다. 그렇다면 관연 우리의 생활도 이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있을까. 자신있게 ‘yes`라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피해야 하지만 피하지 못하는 직장내 스트레스. 과연 이런 스트레스는 벗어날 수 없는 족쇄일까. 스트레스 반응은 자극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나 다른 호르몬이 혈중 내로 분비되어 우리 몸을 보호하려고 하는 반응으로, 위험에 대처해 싸우거나 그 상황을 피할 수 있는 힘과 에너지를 제공한다. 만약 스트레스를 받으면 근육, 뇌, 심장에 더 많은 혈액을 보낼 수 있도록 맥박과 혈압의 증가가 나타나고 더 많은 산소를 얻기 위해 호흡이 빨라지거나 근육이 긴강한다. 그리고 정신과 감각기관이 더욱 예민해지고 혈류가 빨라지며 혈액중 당, 지방, 콜레스테롤의 양이 증가하는 등 인체에 악영향을 끼친다. 보통 직장인들이 받는 스트레스의 원인은 다양하다. 많은 것을 해야한다거나 짧은 시간내에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는 욕구나 압박감이 주된 원인이 될 수 있고 또 직무 수행상 어려움이나 직업상의 변화, 업무과다, 일의 단조로움, 통제력 상실, 성취감 부족, 열악한 업무 시간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영화와 같이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를 한다거나 치열한 경쟁의식, 혹은 상사가 주는 스트레스는 모든 직장인들이 받는 스트레스의 원인이다. 만약 직장생활을 한다면 이런 압박감은 피해갈 수 없는 것들이다. 스트레스는 무조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만 끼치는 것이 아니다. 적당하면 오히려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내·외적 자극에 대해 한 개인이 감당할 능력이 약화되거나, 이러한 상태에 장기간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스트레스는 만성화되어 정서적으로 불안과 갈등을 일으키고, 자율신경계의 지속적인 긴장을 초래하여 정신적·신체적인 기능장애나 질병을 유발시킨다. 특히 노이로제 또는 심신장애의 병적인 증상이 진행하거나 악화되어 온갖 장애와 만성질환에 걸리게 된다. 또 정신적인 증상으로 집중력이나 기억력 감소, 우유부단, 마음이 텅빈 느낌, 혼동이 오고 유머감각이 없어진다. 그리고 불안하거나 신경과민, 우울증, 분노, 좌절감, 성급함 등의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으며 이런 이유로 손톱깨물기, 발떨기 등의 신경질적인 습관이나 과도한 흡연, 음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렇게 직장내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은 불안함에서부터 우울증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개인 스스로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런 대책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규칙적인 생활과 건전한 생활리듬을 유지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매사에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또 만약 스트레스가 있다면 음주나 흡연등으로 해소하기 보다는 자기에게 맞는 취미 생활, 오락, 스포츠 등을 이용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 또 만한 인격으로 보다 적극적인 대인 관계를 갖고 남의 제안에 개방적이고 융통성 있게 행동하는 것이 좋으며 주인의식을 갖고 즐겁게 충실하려는 노력과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만약 자신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매우 좋다. /고려대 안암병원 백종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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