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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한 성격` 뇌구조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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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11-26
`괴이한 성격` 뇌구조 규명
(뉴시스 기사 인용)
엉뚱한 생각이나 눈에 띄게 이상한 말을 하는 등 괴이한 성격을 지닌 사람의 뇌구조가 정상 일반인과 다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정신과 구민성 교수(42)는 분열형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의 뇌구조를 밝혀내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맥칼리 교수와 공동으로 하버드 의대의 분열혈 인격장애환자 29명의 뇌 사진을 분석한 구 교수는 괴이한 성격을 가진 여성 29명의 뇌가 정상 여성의 뇌보다 바깥쪽 부위의 피질이 위축돼 있으며 피질 중에서도 특정부위의 회질이 눈에 띄게 적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구 교수는 "괴이한 성격의 사람들은 언어 기능을 담당하는 좌측 측두엽과 감정기능을 담당하는 상부전두엽, 통합기능의 두정엽 일부가 위축돼 있었다"며 "정신병적 증상을 가진 사람의 경우도 뇌 피질이 전반적으로 위축돼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교수는 이어 "뇌 회질의 위축이 괴이한 성격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내지 못했으며 이러한 규명이 앞으로의 연구과제"라며 "분열형 인격장애자에 대한 약물치료를 포함한 생물학적 치료의 이론적 틀을 제공하는 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10월 미국의사협회가 발간하는 일반정신의학지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10월호에 발표돼 세계 정신의학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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