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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아동 68% 정신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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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11-30
"성폭력 피해아동 68% 정신장애"
(수원=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성폭력 피해 아동 10명 가운데 7명이 정신장애 진단을 받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의대 신의진 교수는 30일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제4회 아동학대 예방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서울 해바라기 아동센터를 방문한 251명의 20세 미만 성폭력 피해아동을 평가한 결과 이중 68.48%에서 우울증 등 각종 정신장애가 진단됐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아동 가운데 41.1%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35.6%는 부모-자녀 관계의 문제를, 13.2%는 과도한 자위행위 등 부적절한 성적행동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 교수의 조사결과 가해자의 연령 또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 피해사례 가운데 7세 이하 아동이 차지하는 비율이 8%였으며 8-13세 아동이 가해자인 경우도 6%였다.
신 교수는 "성폭력 피해아동들이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종합적 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해바라기 아동센터 같은 기관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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