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비 1180px 이상
너비 768px - 1179px
너비 767px 이하

고객참여

`40대는 힘들다`...지난해 40대 의료이용 큰폭 증가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02)2204-0338
  • 등록일 :2006-12-22
`40대는 힘들다`...지난해 40대 의료이용 큰폭 증가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40대의 의료이용이 지난 5년 사이 20.6% 증가하며 노인층(33.1%)에 이어 가장 많은 의료이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보험을 이용한 환자 중 1인당 연간진료비가 100만원 이상인 자는 592만명(13.8%)이었으나 진료비는 약 15조원으로 전체 진료비(24조 9천억원)의 60.2%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2005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으로 통합 발간하면서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이용현황, 주요 질병 발생 및 변화추이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4739만명이었고, 가입자(세대주포함)는 1803만명이었다. 가입자는 2001년이후 매년 꾸준한 증가를 보였으나 피부양자(세대원포함)는 2001년 이전까지는 증가했으나 그 후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건강보험적용인구 4739만명 가운데 약 90%에 해당하는 4283만명이 병의원을 방문해 치료했으며, 이들 환자 가운데 399만명(가입자의 8.4%)은 입원 환자로 나타났다. 연령별 의료이용은 병의원 방문일수가 65세 이상 노인층이 연간 36.4일로 가장 높은 가운데 50~64세가 22.4일, 10세미만이 21.0일, 40대가 13.5일, 30대가 10.4일 20대가 8.0일, 10대가 7.3일 순으로 잔병치레가 많은 소아를 제외하면 고연령일수록 병의원을 자주 방문했다. 이어 국민 1인당 연간 건강보험진료비 지출실적을 구간별로 분석하면, 1인당 연간 100만원미만 지출한 자는 3691만명으로 전체의 86.2%를 점유하였고, 100만원이상 지출한 환자는 592만명, 진료비지출액은 전체진료비의 60%를 차지했다. 지역별 진료현황을 보면, 노인인구비율이 높은 농촌지역이 의료이용자 1인당 진료비가 높았으며, 1인당 내원일수도 상위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젊은층 비중이 높은 신도시는 의료이용자 1인당 진료비가 낮게 집계됐다. 전남 고흥군이 의료이용자 1인당 연간 진료비 85만2천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신도시인 수원시 영통구는 의료이용자 1인당 연간진료비가 46만9천원으로 가장 낮게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말 우리나라 전체 건강보험 적용인구 환자 중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질환으로 13.5%(2001년 10.9%)가 진료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 알레르기 질환으로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수가 2001년 1만884명에서 2005년 1만3508명으로 24.1% 증가했다. 지난 5년 사이 알레르기성 비염 진료환자는 109만명, 40.4% 증가 하였고, 천식은 47만명, 26.0%가 증가한 반면 아토피 피부염은 소폭 감소했다. 40대 사망원인, 자살이 2위… 막중한 책임감 때문인 듯 ( 조선일보 기사 인용) 10명 中6명이 암으로 사망…1위 ▲ ※ 붉은 글씨 검사 항목은 일반적인 종합검진 항목에 포함돼 있지 않으므로 따로 검사 받아야 함. 대한민국의 기둥, 40대를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은 무엇일까? 2006년 발표된 통계청‘2005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40대 인구 10만 명 당 68.4명이 암으로 사망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했다. 자살(28.3명),간질환(26.2명), 뇌혈관질환(17.0명), 자동차사고(16.5명), 심장질환(15.5명),당뇨병(8.2명) 등도 40대 사망의 주요 원인이었다. 암 사망자는 간암 사망자가 10만 명 당 1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위암(11.9명), 폐암(7.2명), 대장암(5.3명), 유방암(5.3명), 자궁암(3.6명), 난소암(2.7명), 췌장암(2.4명) 순으로 많았다. 간암과 간질환 사망자를 합하면 10만 명 당 45.1명이 간의 병 때문에 사망했다. 간염 바이러스 감염과 과도한 알코올 섭취 때문인 것으로 전문의들은 추정한다. 자살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한 것은 사회와 가정에서 40대가 갖는 막중한 책임감의 반영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자살의 원인질환인 우울증 치료가 간과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자살의 70~80%는 우울증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인들의 병으로 알려진 뇌혈관질환(뇌졸중+뇌동맥류)이 4위를 차지한 것은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생활습관병의 폭증과 흡연 및 상습적 음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6위 심장질환 사망도 비슷한 이유에서 증가했다. 당뇨병 발병 연령이 낮아지면서 40대 10만 명 당 8.2명이 당뇨병으로 사망한 것도 눈 여겨 볼 대목이다. 당뇨는 발병 10~15년 후 부터 신장-망막-신경 등 각종 합병증이 나타나 사망하게 된다. 한편 40대 남성은 인구 10만 명 당 343.8명 사망해 여성(128.7명)에 비해 2.7배 많이 사망했다. 간 질환 사망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7.5배 높았으며, 간암 사망률도 남성이 5.9배 높았다. 그 밖에 심장질환 사망률 4.2배, 당뇨 사망률 3.9배, 뇌혈관질환 사망률 2.3배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자살 사망률도 남성이 여성보다 2.7배 높았다. 직장에서 가장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가계도 책임져야 할 우리나라 기둥 40대 가장들이 질병 앞에 속수무책으로 쓰러지고 있는 것이다. / 임호준기자 hjlim@chosun.com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