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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흡연자 흡연량 담배 반갑, 21.6% 하루 한 갑 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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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12-22
여성흡연자 흡연량 담배 반갑, 21.6% 하루 한 갑 흡연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국내 여성 흡연자의 절반이 청소년 시기에 흡연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나 여성 흡연의 심각성이 대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흡연예방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금연운동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나 국내 여성의 흡연이 연령이 낮아질수록 증가되고 있다.
이는 6.6%의 흡연율로 지난 6월 결과에 비해 2.8배가 증가한 것으로 한국소비자연맹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흡연 여성 및 향후 흡연 가능성이 있는 여성 2463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실시한 여성흡연실태 및 인식도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이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여성 흡연량은 일일 평균 11.96 개비(약 반갑정도)이고 하루 3갑을 피우는 흡연자도 있었으며 한 갑을 피우는 흡연자도 21.6%로 심각한 실정.
흡연을 한 기간은 최소 1개월부터 최대 50년까지로 평균적으로 9년(107.53개월)이며 흡연을 시작한 시기는 15세가 23.6%로 가장 많고 14세 12.8%, 16세 11.7%로 절반이 청소년 시기에 흡연을 시작하고 있다.
심지어는 7세에 흡연시작을 한 흡연자도 있어 흡연시작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것에 대한 흡연예방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단순히 호기심으로 흡연을 시작한 경우가10대의 62%, 이와 비슷한 비율로 20대는 호기심과 더불어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함이나 스트레스 해소로서 흡연을 시작하게 됐다 대답이 가장 많았다.
30대 이상 층은 51% 되는 절반 정도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함으로 흡연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 연령별 특징을 이용한 흡연 예방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성들은 ‘신경이 날카로울 때(22.8%)’와 ‘불안할 때(18.5%)’ 흡연을 하고 싶어 하고, 10명 중 1명은 다른 사람이 흡연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하는 경향을 보인다.
향후 금연계획은 40.1% 를 보인 1개월 이내 가장 많고, ‘언젠가 금연할 생각’이 23.6%로 뒤를 이었다. ‘전혀 금연 할 생각이 없다’(11.1%)는 응답도 있어 담배의 해독을 인지시킬 다양한 접근법이 요구된다.
흡연을 했다 끊은 사람이나 현재의 흡연자 모두 금연을 해야 하는 이유로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68.7%)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흡연자의 경우 10대의 16.9%가 `담배 값의 인상으로 인해’로 답했다. 이에 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이는 담배 값 인상이 10대의 흡연을 금연으로 유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30대 이상 흡연자는 저연령층보다 ‘가족을 위해서’라는 답이 많았고, 20대는 ‘사회적 분위기’를 지각해 금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는 타 연령층보다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의 응답이 20%나 높아(82.1%) 연령별 특성이 두드러졌다.
◇10대, ‘흡연의 폐해’나 ‘간접흡연’에 대해 별로 신경 안 써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흡연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대부분(87%)이 알고 있으나 4.2%는 생각해 본적이 없고 10대가 가장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자가 금연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답변도 5.3%로 나타난데 대해 관계자는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청소년 대상 흡연의 폐해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루 중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시간은 1~2시간(29.3%), 3~4시간(11.8%)이고 10%정도가 5시간 이상 간접흡연에 노출이 되고 있다. 무려 9시간이상 노출되는 사람도 2.1%이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또 음주자는 비음주자보다 흡연에 노출되는 시간이 2~3배 길다.
소비자연맹은 "직업적 특성을 보면 회사원이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비율이 40%로 가장 높고, 공무원이 가장 낮게(22.7%) 나타났다"며 "공공건물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흡연이 자유롭지 못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 "이를 적절히 이용 더욱 강화된 예방책이 마련되야 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스는 금연을 막는 `적`
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여성흡연자의 특성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흡연을 하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대인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금전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흡연관련 광고는 흡연자가 금연자보다 더 많이 인지하고 있고 담배회사의 판촉활동 경험은 20대 흡연여성에게 집중돼 있다.
관계자는 "이는 남성흡연자의 감소로 인한 담배판매량의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여성의 흡연을 조장하는 판매 전략을 펼치고 있음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또한 대중매체인 영화 속 흡연 장면 빈도에 대해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자주 등장한다`고 답해 흡연 장면에 쉽게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관계자는 "흡연 장면을 보면 흡연 욕구가 생긴다는 답변은 흡연자와 과거 흡연자에서 높게 나타나 영화 속 흡연 장면이 자제 될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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