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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이상 80%가 퇴행성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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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7-01-09
[노인성 질환] 55세이상 80%가 퇴행성관절염
[매일경제 인용]
노년기에 접어들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생체기능과 적응력, 회복력 등이 감소하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이상이 올지 모른다. 특히 노인질환은 증상이 모호하고 복합질환으로 악화될 가망성이 크기 때문에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지켜 볼 필요가 있다.
노인질환은 노화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질병을 말하며 보통 젊은 나이부터 질병이 지속된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만성폐질환, 암, 만성위염, 만성간질환 등이 있다. 노인 특유의 병적 상태로는 노인성 난청, 백내장, 노인성 치매, 노인성 우울증, 노인성 골다공증 등이 있다.
노인병 특징은 일반인과 다르게 증상이 거의 없거나 모호하다는 데 있다.
열이 없는 염증, 복통이 없는 맹장염, 소리 없이 다가오는 심근경색증 등 두드러진 증상을 보이는 때가 흔치 않기 때문에 질환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더불어 노인병은 하나의 질환을 갖기보다는 복합적인 질환(네 가지 이상)을 겪는 사례가 많다.
◆ 고령인구 증가로 전체 인구 중 10~15%가 퇴행성 관절염
= 노인질환의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퇴행성관절염으로 고령인구 증가로 전체 인구 중 10~15% 정도가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5세 이상 인구 중 약 80%가 관절염을 앓고 있으며 75세 이상 노인은 모두 퇴행성관절염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상적인 관절은 통증 없이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연골이 그 끝을 덮고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이런 연골의 프로테오글라이칸이라는 성분이 소실되고 기계적으로 마모되어 연골 밑 뼈가 드러나게 되고, 자극을 직접 받은 뼈에서 작은 뼛조각들이 자라나서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을 유발하며 방치하면 관절 변형과 운동제한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통증은 대개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심하고 조금 활동을 시작하면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과도한 활동을 하면 급작스럽게 악화되는 특징을 보인다.
관절에 염증이 있으면 붓고 뻣뻣한 느낌이 생기며 관절염이 오래 지속되면 뼈 자체가 비후해지는 변형이 오게 되며 이는 손가락 마디나 무릎관절이 커지는 현상을 초래하게 된다.
주로 체중부하를 받는 무릎관절, 고관절, 요추관절 등에서 자주 발생되는데 여성은 남성과 다르게 손가락 관절에 골관절염이 많이 발생한다. 이는 남성에 비해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가사활동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퇴행성관절염 치료는 진행 정도에 따라 그 치료법이 달라진다. 초기와 중기에는 운동요법과 물리치료를 병행하지만 중기를 넘게 되 면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를 해야 한다.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쓰이는 약물 요법에는 비마약성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마약성 진통제, 관절강 내 스테로이드 주사, 관절강 내 하이알유론산 주사, 영양 보조제 등을 꼽을 수 있다.
평소 생활습관만 고쳐도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다.
바닥에 앉기보다는 소파나 의자에 앉는 습관을 기르고 쪼그려 빨래하거나 걸레질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비만을 피하고 다리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다.
◆ 65세 이상 뇌졸중 항상 조심
= 갑작스럽게 뇌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면 뇌세포 기능을 유지해주는 에너지원인 산소와 포도당이 부족해진다. 이로 인해 뇌세포 기능이 마비되고 그에 따른 신경학적인 이상 증상들이 갑자기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질환을 뇌졸중이라고 한다.
흔히 중풍이라고 하는 뇌졸중은 혈전(손상 부위로 가는 동맥에 형성된 핏덩이)이나 색전(다른 곳에서 생긴 핏덩이가 동맥을 막는 것), 출혈(뇌 안에서 출혈) 등 세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된다.
국내 사망 원인 2위 질환으로 고혈압, 당뇨, 고콜레스테롤증, 흡연을 하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뇌세포 기능에 이상을 유발하는 혈액 공급 중단은 크게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터져서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뉜다.
두 가지 뇌졸중은 증상이 비슷할 수 있지만 치료 방법이 달라 두부 CT 검사를 시행하여 허혈성인지 출혈성인지 조기에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 도움말 = 박은미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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