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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었다 하면 폭식, "개성 아닌 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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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7-01-09
먹었다 하면 폭식, "개성 아닌 병이야" 마구 먹는 폭식증(Binge eating disorder)이 잘 알려진 식사와 연관된 질환인 거식증(anorexia nervosa)이나 신경성 식욕대식증(bulimia nervosa) 보다 더 오래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식증을 앓는 사람들은 충동적으로 폭식을 반복하지만 폭식후 토하거나 이뇨제를 복용하는 등의 행동과 과도한 운동이나 철저한 다이어트를 하는 등의 보상행동을 하지 않는 점에서 신경성 식욕 대식증과는 다른 질환이다. 이와 같은 폭식증 증상이 실제 병적인 질환인지 식사의 비특이적 형태의 하나인지에 대해서는 그간 논란이 있어왔다. 하버드의대 포프 박사팀은 이와 같은 논란에 대해 폭식증이 비특이적 식습관의 형태라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데 반해 실제 병적인 질환이라면 지속적 만성적인 증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이 131명의 폭식증 환자와 18명의 거식증 환자 및 17명의 신경성 식욕 대식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폭식증은 단순한 비특이적 식습관의 한 형태가 아닌 명백히 만성적인 증상을 보이는 정신심리적 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식증 및 신경성 식욕 대식증의 유병 기간이 각각 5.8년과 5.9년 인데 반해 폭식증의 평균 유병 기간은 14.4년으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거식증과 신경성 식욕 대식증이 질환으로 잘 정립된 반면 폭식증은 최근에야 질환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며 실제 폭식증을 앓는 사람들이 거식증이나 대식증을 앓는 사람보다 더 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폭식증 치료를 위해 인지행동치료 및 사람 사이의 심리치료, 우울증 약물 복용등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정신보건사업 지원단 자료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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