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비 1180px 이상
너비 768px - 1179px
너비 767px 이하

고객참여

갑자기 냄새 못 맡으면 `알즈하이머` 위험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02-2204-0388
  • 등록일 :2007-01-25
갑자기 냄새 못 맡으면 `알즈하이머` 위험 【서울=뉴시스】 익숙한 냄새를 정확히 감지하지 못하는 것이 알즈하이머 질환의 조기 신호일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러쉬 대학 윌슨 박사팀이 영국 의학전문지 신경학 저널(Journal of Neurology)1월호에 발표한 연구결과 나타났다. 연구팀이 기억력과 노화 연구에 참여중 사망중 사망했던 29명의 노인의 부검소견과 연구중 진행했던 후각 검사 결과를 비교한 결과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것이 알즈하이머 질환의 발병시 조기에 나타나는 신경섬유엉킴(neurofibrilary tangles)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관성은 치매 증상이 없는 알즈하이머 질환에도 또한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들의 사망당시 평균 연령은 87.5세 였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진행된 12가지 항목의 간단한 후각 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뇌의 신경섬유엉킴 정도가 심할수록 후각 검사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난타났다. 연구팀은 평소에 자주 맡던 냄새를 잘 맡지 못한다면 알즈하이머 질환이 곧 생길수 있다는 조기 신호일수 있다고 지적하고 후각 검사가 알즈하이머 질환의 의심되는 환자의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 조기검진으로 정복 [중앙일보 프리미엄 양성철 기자] 오랜만에 동창모임에 나간 주부 고모(42)씨는 모임내내 좌불안석이었다. "가스불을 끄고 왔던가…보일러 스위치는 어쨌지?"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아 불안하기만 하다. 아파트엔 아무도 없는 상태. 전화를 걸어 물어볼 수도 없고 답답해 미칠 노릇이다. "이러다 내가 집구석을 다 태우는 거 아닐까"란 생각에 미치자 그는 자리를 박차고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부랴부랴 돌아간 집은 아무 일도 없는 듯 평온 그 자체였다. 가스레인지도, 보일러도 모두 제대로다. "벌써 치매증세?" 불현듯 공포감이 엄습해왔다. `황혼의 덫`으로 불리는 치매. `노인성`인데도 40~50대만 되면 예년과 다른 기억력 탓에 슬슬 불안감이 밀려온다. `덫`이 놓인 길을 피해가야 할 때다. ◆치매와 다른 건망증, 하지만… 비오는 날 우산을 들고 나섰다가 잃어버리고 귀가하는 남성이 많다. 고작 20대인데도 외출 후 목도리를 찾느라 법석을 떠는 여성 역시 흔하다. 건망증이다. 건망증은 치매 증세일까? 아니다. 건망증과 치매의 큰 차이점은 힌트나 부연설명을 듣고 `아! 그거`라고 떠올리면 건망증이고, 그래도 모르면 치매다. 안경을 둔 장소를 잊어버리면 건망증이지만, 안경 자체의 용도는 물론 자신이 안경을 쓴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면 치매다. 건망증은 뇌 어딘가에 저장해 둔 기억을 제때 효과적으로 꺼내지 못하는 단순 기억장애지만 치매는 뇌세포 파괴 등 뇌손상으로 기억 자체가 안되는 병이다. 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다. `나이가 들면 깜빡 깜빡하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지나치다 치매를 발견하지 못해 조기치료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다. 치매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대표적인 게 알츠하이머 병. 치매의 50%가 이 병의 결과다. 뇌졸중 등 혈관성 치매가 30%이고, 갑상선 기능저하와 알콜성 치매, 우울증으로 인한 치매 등이 나머지다. 기억력 감퇴 이유를 제대로 아는게 급선무란 소리다. 실제로 현대의학은 알츠하이머병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치매를 치료할 수 있다. 또 치매의 절반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병 역시 1993년 `타크린`이란 치료제가 등장, 치매 진행속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문제는 `그러려니…`하며 방치하다 치료시기를 놓쳐 돌이킬 수 없는 치매환자가 되는 경우가 많은 데 있다. ◆깜빡이는 두뇌, 이렇게 살자 `기억력 감소=치매`는 아니지만 뇌기능이 활발하지 못하면 그만큼 치매로 연결될 가능성은 높다. 최대한 머리를 써야 한다. 노년기로 접어들수록 두뇌활동을 꾸준히 해야 하는 이유다. 독서.예술활동이 계속되면 뇌세포의 자연적 노화를 늦추게 된다. 규칙적인 운동은 뇌혈관 질환을 초래하는 콜레스테롤과 혈당.혈압을 낮춘다. 운동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신경세포 재생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신경세포끼리의 연결도 원활히 하기 때문이다. 하루 30분 이상 운동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보고도 있다. 이동영 서울대병원 정신과학교실 교수는 "기억력 감퇴를 단순히 건망증으로 보고 무시하는 것도, 과도하게 초조해할 필요도 없다"며 "웬만한 경우 치매는 치료가 가능한 만큼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전문클리닉에서 조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프리미엄 양성철 기자 사진=프리미엄 이형남기자 ○이동영 자문의 - 서울대의대 졸,의학박사 -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신경정신과장 - 현 서울의대병원 정신과학교실 교수 - 02-2072-2114 - www.snuh.org ○건만증 ·치매 예방하는 생활 수칙 냉장고에 넣어둔 전화기, 집을 나서면 불안해지는 가스불, 가물거리는 동창생 이름…. 깜빡깜빡 달아나는 기억을 묶어두는 방법은 없을까. 생활 속 작은 실천법을 모아봤다. 1. 반복해서 외운다. 2. 오감을 적극 활용한다. 3. 꼭 필요한 것만 기억한다. 4. 주변환경과 생각을 체계적으로 단순화시킨다. 5. 필요한 것은 끊임없이 메모한다. 6. 욕심을 버리고 능력만큼만 일한다. 7. 뇌혈류 순환에 좋은 생활습관을 갖는다. 8. 걱정거리를 없애고 우울증은 치료한다. 자료=삼성서울병원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