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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주간 졸림증 수면질환 검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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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7-02-04
[헬스케어]심각한 주간 졸림증 수면질환 검사 필요
[뉴스메이커 기사 인용]
이상준씨(가명·39세)는 밤에 많이 자도 낮에 꾸벅꾸벅 조는 경우가 잦다. 회의나 업무 중에도 졸음을 참을 수 없어 코까지 골며 자다 민망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또 졸음운전이 잦아 사람을 치지 않았는지, 사고가 나는 건 아닌지 늘 불안하다.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 심각한 낮졸림증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
주간졸림증 증상은 밤에 자는 시간이 부족한 상태, 즉 양적으로 충분한 수면시간이 보장되지 않거나 질적으로 수면부족 상태인 경우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충분히 잠잤는데도 낮에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졸리면 수면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수면은 논렘수면과 렘수면의 주기가(1주기 90~11분) 하룻밤에 4~6회 정도 반복되어야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건강한 수면습관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이 있으면 수면의 질과 주기가 현저히 떨어진다. 특히 일시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의 경우, 억지로 호흡하기 위해 잠자는 도중에 뇌가 각성되어 수면분절이 일어나고, 결국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아침 두통이나 주간졸림증, 기억력 감퇴, 업무능력 감소 등의 증상이 일어나고 성격변화,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부족한 산소를 만회하기 위해 심박동수가 올라가면서 고혈압,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
따라서 밤에 충분히 자는데도 주간졸림 증상이 심하면 수면질환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우선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면질환 중 현대인에게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이 코골이를 동반한 수면무호흡증이며 이 경우, 수면다원검사 결과에 따라 코골이 임플란트나 구강내 호흡장치, 양압환기치료 등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박동선〈예송이비인후과 수면센터 원장
의술과 인술]잠잘때 이상 행동장애…병력·수면다원 검사를
경향신문 기사 인용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아토피성 피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땀이 조금만 나도 가렵고 갑갑함을 느낀다. 때문에 이불을 걷어차고 자며 특히 습도가 높거나 더운 곳에서는 수면 중에 피부를 심하게 긁어 이로 인해 잠에서 자주 깨기도 한다.
이러한 체질은 가족력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에서 아이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잠 잘 때 팬티만 걸치고 있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만성 불면증 환자들에서는 부족했던 잠을 보충하고 피곤함을 해소하기 위해 오랫동안 자리에 누워있는 경우가 흔하고 또한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기상하는 시간도 매우 불규칙하다. 또 잠들려고 노력하는 중에 자주 시계를 보거나 시간을 확인하는 행동들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수면 중 반복적으로 팔다리를 움직이는 행동을 나타내는 주기적 사지 운동증은 흔히 종아리와 발목부분이 주기적으로 움직이는 형태가 나타난다. 잠자리에 들었을 때 종아리 안쪽 근육에서 발생하는 이상한 느낌을 특징으로 하는 ‘하지 초조증’도 불쾌감을 없애기 위해 다리를 포개놓거나 베개를 다리 밑에 끼우기도 하며, 다리나 발을 자주 움직이는 등의 행동으로 인해 잠들기 어렵게 된다.
또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들은 습관적인 코골이와 함께 숨이 막혀 꺽꺽 대다가 푸우 하고 숨을 내쉬는 호흡양상을 나타낸다. 밤새 물에 빠진 사람처럼 호흡장애를 일으키므로 아침에는 멍하고 잠을 자도 회복감을 느끼지 못한다. 자면서 움직임이 많고 몸부림치기도 하며, 자고 일어난 잠자리의 시트는 매우 지저분하게 구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입이 많이 마르고 소변을 자주 보며 심한 경우에는 침대에서 떨어지기도 한다. 수면 중 수면무호흡과 유사한 호흡양상을 보이는 수면 장애는 여러가지가 있다. 연하 곤란증의 경우 침을 삼키는 기능이 약화되므로 자다가 침이 입안에 고여 그르렁거리는 소리를 내며 숨이 막히기도 한다.
수면 중 나타나는 이상 행동증은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다. 야뇨증, 이갈이, 악몽, 야경증, 몽유병 등이 흔히 알려져 있는 질환들인데 대개는 아동기 때 나타나는 일과성 장애이므로 치료하지 않아도 나이가 들면서 대부분 좋아진다.
자다가 나타나는 이상 행동장애는 어느 경우이든 수면 중 보여지는 경련성 질환과 반드시 감별되어야 한다. 환자나 보호자의 설명만으로는 진단이 쉽지 않으며 따라서 자세한 병력조사와 수면다원검사가 필수적이다.
〈신철교수/고려대의대 안산병원 수면호흡장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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