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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스트레스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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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7-02-15
정신과 전문의 4인이 권하는 명절 스트레스 대처방법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화병ㆍ스트레스 클리닉 김종우 교수
명절 스트레스는 화병의 원인이 될 정도로 심각하다. 스트레스가 심한 환자에게는 시댁에 가지 말라고 권하기도 한다. 명절 스트레스의 특징은 "매번 반복된다" "직접적으로 다가온다"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등이다. 이에 대한 5가지 대처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숙제를 하는 기분으로 받아들인다. 2~3일만 꾹 참으면 지나간다고 생각한다.
②자신의 처지를 이해해 줄 사람을 찾는다. 남편이나 자녀가 가장 이상적이다. 가족 중에 없다면 불만을 들어줄 친구를 찾는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③명절이 지난 후 미운 사람을 집에 초대한다. 대접하면서 문제점에 대해 조용히 얘기한다. 명절 때 화를 터뜨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④미운 사람과 함께 영화관이나 찜질방에 간다. 즐거운 경험을 함께 하면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⑤명절 후 휴가를 요청한다. 힘들 때마다 휴가기간을 떠올리면 힘이 난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하태현 교수
선물준비, 교통대란, 편하지 않은 친척, 육체 피로 등을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오를 수 있다. 눈 딱 감고 의무를 다하고자 하지만 명절이 다가올수록 불안해지고 긴장될 것이다. 이런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선 ?관점의 변화 ?합리적인 분담 ?원활한 의사소통 등 전략이 필요하다.
①긍정적인 요소들을 찾아본다. 여러 친족들에게 한번에 효과적으로 인사를 올릴 수 있는 기회다. 긴 귀향길은 부부간에 평소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충분히 나눌 수 있어 좋다.
②남편의 도움이 필요하다. TV나 고스톱에만 빠져있지 말고 부인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잔심부름을 해주고 부인의 피곤한 어깨를 주물러준다. 남들 눈치 안보고 따뜻하게 부인을 챙기는 모습이 참으로 남자다운 모습이다.
③미운 사람을 비난하지 말자. 좋아 보였던 다른 누군가와 비교하지 말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신경정신과 윤대현 교수
가사 업무량이 증가하고 고부간의 갈등이 증폭되기 쉬운 시기. 근심, 적개심, 우울한 감정이 지속되면 심장이 상한다. 스트레스는 면역계가 약화시키고 뇌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틈나는 대로 간이 이완 요법, 유산소 운동을 실천하자.
①차가 막힐 때 머리를 앞, 뒤 양 옆으로 돌리고 어깨에 힘을 뺀다. 운전대를 꽉 잡은 손에 힘을 뺀다. 손가락을 폈다가 다시 주먹을 쥐는 것을 반복한다.
② 복식호흡은 긴장 완화에 효과적이다. 누운 자세에서 한 손은 가슴에, 한 손은 복부에 올려놓는다. 복부에 있는 손이 가슴에 있는 손보다 더 높은 위치에 가도록 숨을 들이마신다.
③일하다 잠깐 틈을 내 의자에 앉는다. 숨을 들이마시며 열을 세고 숨을 내쉬며 아홉을 센다.
④한적한 곳을 찾아 다리를 쭉 펴고 걷는다. 길을 걸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인다. 하늘, 구름, 새, 꽃 등을 바라본다.
한림대성심병원 정신과 전덕인 교수
명절이 다가오면 정신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명절이 끝나고 입원하는 환자들도 있다. 부부싸움도 늘어난다. 명절기간 화를 꾹꾹 눌러두었다가 배우자에게 터뜨리기 때문이다. 이런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7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①가사에 대한 부담을 혼자 짊어지지 말고 가족들에게 조금씩 나눠준다.
②말을 조심스럽게 한다.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는다.
③평상시 친척들과 교류를 늘린다. 자주 얼굴을 보면 이해심이 생기고 편해진다.
④경제적 도움을 요청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 다른 날 따로 만나서 하라.
⑤남자들이 부엌일을 도와야 한다. 멋진 남편이 되어 보라.
⑥명절 중간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육체 피로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증가시킨다.
⑦가족과 함께 즐거운 활동을 한다. 집안일을 잠시 뒤로하고 찜질방, 놀이시설, 영화관에 놀러 간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면 친해진다.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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