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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보내는 법!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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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7-02-22
설,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보내는 법! Best 3 ( 헬스 조선 기사 인용) ‘명절에 스트레스 안받는 사람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만큼 명절 스트레스는 설·추석이 돌아오면 매번 언급되는 얘기이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명절이라면 적절히 대처하여 스트레스는 줄이고, 대신 온 가족이나 친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자. 이번 설, 어떻게 하면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지낼 수 있을까? Ⅰ.생활은 규칙적으로, 잠은 충분히 Ⅱ.잔소리는 금물, 하지만 약으로 듣자! Ⅲ.수고하는 아내에게 따뜻한 한마디! Ⅰ. 생활은 규칙적으로, 잠은 충분히 명절도 연휴, 분명히 쉰다고 쉬었는데 연휴 끝에는 너도나도 어김없이 명절후유증으로 고생이다. 명절후유증의 가장 큰 이유는 불규칙해진 생활 때문이다. 7~8시간씩 평소보다 두 배 이상 걸리는 귀향길은 운전하는 사람에게도, 차안에 장시간 갇혀 꼼짝 못하는 사람에게도 큰 고역이다. 더욱이 막힌 길을 피한다고 새벽에 운전한다면, 피로가 배가되는 것은 물론 졸음운전의 위험까지 있다. 또 고향에 도착해서도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친척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면 밤늦게 잠들게 되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게 되는 경우가 많아 평소의 생체리듬은 깨질 가능성이 많다. 이처럼 부족한 수면과 불규칙적인 생활은 소화기능을 비롯한 전반적인 신체기능을 떨어뜨린다. 반면 떡국, 전, 튀김 등 기름진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먹기 때문에 소화불량이나 배탈이 나기 쉽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명절이 지난 후 늦게 자는 습관 때문에 불면증으로 고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명절기간 술에 취한 채 잠들게 되면,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워지고, 생체리듬 회복이 늦어질 수 있어 명절이 지난 후에는 어느 정도 몸이 회복될 때까지 과로와 과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음식을 먹는 양도 적절히 조절해 탈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으로 몸의 피로를 회복하고 귀향·귀경길에 안전운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Ⅱ. 잔소리는 금물, 하지만 약으로 듣자! 명절에는 가족이며, 친척이며 오랜만에 만난 많은 사람들이 함께 그 동안의 밀린 이야기를 풀어놓다보니 자연히 듣고 싶지 않은 얘기들도 화제에 오르기 마련이다. 특히 입시를 앞두고 있거나, 졸업 후 취직을 못한 상태이거나, 결혼 적령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쏟아지는 이런저런 문의와 조언들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한 취업사이트의 조사(사람인, 2006.9)에 따르면 미혼남녀가 명절에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이유로 ‘취직을 못해서’와 ‘결혼에 대한 부담’을 꼽을 정도로 이에 대한 스트레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러한 스트레스가 향후 취업이나 결혼에 도움이 되는지를 물었을 때 ‘그렇지 않다’라는 대답이 ‘도움이 된다’는 대답보다 훨씬 많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온 가족이 둘러앉아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라도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할 결혼, 취업과 같은 주제의 얘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가족 간에도 서로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가볍고 즐거운 얘기들로 편안한 자리를 마련해 스트레스보다는 가족의 소중함과 든든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내가 듣기 부담스런 얘기들이 나온다면 듣기 싫은 잔소리로만 듣지 말고, 인생 선배들의 아낌없는 조언이라고 생각하고 귀담아 듣자. 그럼으로써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Ⅲ. 수고하는 아내에게 따뜻한 한마디! 명절을 앞두고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은 바로 주부들이다. 편치 않은 시댁에서 낯선 친척들과 익숙하지 않은 시간을 보내야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막대한 가사 노동이 수반되기 때문에, 명절을 앞두고 두통이나, 불면증, 구토할 것 같은 기분을 호소하는 주부들도 있다. 특히 오랜만에 만나 그 동안의 서운함을 얘기하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상처가 될 만한 얘기들을 주고받으면 주부들의 스트레스는 더욱 배가되기 마련이다. 주부들이 이미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인 상태여서,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도 상당한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무엇보다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다. 평소 집안일을 잘 돕던 남편들도 명절에는 손을 놓고 먼 산만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 부모님 보기에 죄송해서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신경을 쓰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시어머니를 비롯한 시댁식구들과 아내가 원만하고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야 아내의 스트레스를 덜 수 있다. 특히, 가족들 앞에서 아내와 처가의 험담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아내의 가사노동을 직접 도와주면 더욱 좋겠지만, 아직 그것이 쉽지 않다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고생한 이야기를 들어주고, 고마움의 마음을 표시하는 것만으로도 아내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남편뿐만 아니라 명절에는 온 가족이 모이는 만큼, 시어머니도 며느리도 시누이도 모두 한 가족으로 생각하고 서로 돕고 배려한다면 어느 가족보다 화목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헌정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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