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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료비 늘고, 감기 외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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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7-03-01
암 진료비 늘고, 감기 외래 줄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대표 중증질환인 암진료비(입원)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가벼운 질환인 감기(외래) 진료비의 비중은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외래)에 소요된 비용은 총 2조4725억원으로 암(입원)에 소요된 비용인 총 1조2870억의 1.9배로 조사됐으며 2005년도 2.1배에 비해 격차가 감소했으나 감기진료비 비중이 여전히 높은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2006 건강보험심사통계지표`를 발간하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지표에 의하면, 2006년도 건강보험 총진료비 규모가 전년 대비 15.2% 증가한 28조5580억원으로 집계됐다.
심평원은 15%가 넘는 총진료비 증가요인으로 2005년 하반기 이후 강화된 보장성 강화와 2006년부터 시행된 6세미만 입원 본인부담금 면제, 식대의 보험적용 등 급여적용항목 확대와 노인진료비의 지속적 상승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건강보험 급여비는 21조13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 증가했고 보험자부담률은 74.01%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특히 이번 지표에 따르면, 2006년에 가장 많이 진료한 상병 입원의 경우는 치질, 단일자연분만, 노년백내장, 제왕절개에 의한 단일분만순으로, 외래 진료에서는 본태성(원발성)고혈압, 급성기관지염, 급성편도염, 치수및치근단주위조직의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는 약국이 8조358억원 28.1%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의원 7조3878억원(25.9%), 종합전문병원 4조1941억원(14.7%), 종합병원 4조1168억원(4.4%)순으로 분석됐다.
노인의료비 지출 급증.."노인의료대책 마련 시급"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노인의료비 지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의료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놓은 `2006년 건강보험주요통계`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1996년 5.8%(259만 명)에서 2006년 8.6%(407만 명)으로 2.8%포인트 늘어나는 등 완만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반면 65세 이상 노인진료비가 건강보험요양급여비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1996년 12.9%(6천716억 원)에서 2006년 25.9%(5조5천989억 원)으로 거의 2배로 급증했다. 액수로는 8.3배 늘어난 수치다.
이는 65세 이상 노인의 의료기관 이용횟수가 1996년 15.68일에서 2006년 38.49일로 대폭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06년 건강보험 가입자 1인 당 평균 의료기관 이용횟수가 16.1일에 그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또한 내원일당 진료비가 증가한 것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연간진료비(비급여 제외)는 1996년 38만2천76원에서 2006년 180만4천583원으로 10년간 4.7배 늘었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이 입원한 질환은 노인성백내장, 뇌경색(증), 폐렴, 협심증, 당뇨병 등의 순이었다.
건강공단 측은 "노인급여비는 매년 1조 원 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진료비는 더욱 늘 것이 확실한 만큼, 노인들이 만성질환으로 고통을 받지 않도록 예방대책을 적극 펼치는 등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말 현재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합해 의료보장을 받은 인구는 4천923만8천 명으로 이 중에서 건강보험적용인구는 4천741만 명(96.3%)이고, 의료급여 적용인구는 182만9천 명(3.7%)이었다.
또 지난해 건강보험료 부과총액은 18조8천116억 원이었고, 이 중에서 직장보험료는 13조8천975억 원, 지역보험료는 4조9천141억 원이었다.
건강보험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보험료(개인부담기준)는 2만904원이었다. 구체적으로 직장가입자는 1인당 월평균 2만714원의 보험료를, 지역가입자는 월평균 2만1천178원의 보험료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2006년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액은 21조4천389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요양기관에 지급된 현물급여비는 21조2천890억원, 현금으로 지급된 비용은 1천499억원이었다.
작년 1인당 월평균진료비를 거주지역별로 보면 인천이 4만5천557원으로 가장 적었고, 전남이 5만9천437원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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