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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이야기하면서 뇌를 깨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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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7-03-14
읽고 이야기하면서 뇌를 깨워라 [문화일보 기사 인용] (::‘세계 뇌 주간’ 맞아 돌아보는 건강 유지법::) ‘뇌를 활기차게 사용하며 건강하게 살려면 TV시청, 인터넷게임 보다 신문이나 책읽기, 다양한 대화를 하라.’ 노화방지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뇌의 건강유지에 관심이 높 아지고 있다. 특히 인간수명이 늘어나며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우울증 등 뇌와 관련된 질환에 대한 염려가 높아지는 것도 이런 관심고조의 배경이다. 인간의 뇌도 인체의 다른 부분처럼 노화에 따라 쇠퇴한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결과는 관리하기에 따라서 젊은 시절 못잖은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한다. 2007년 세계 뇌주간(12~18일)을 맞아 뇌의 기능과 뇌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뇌세포수보다 뇌세포의 활용이 중요 = 사람의 뇌는 무게가 1.2 ~1.4㎏정도에 불과하지만, 뇌세포의 수는 1000억개에 달한다. 이 렇게 복잡하고 정교한 뇌세포는 정보처리를 직접적으로 수행하는 뉴런(신경세포)과 뉴런 활동을 보조해주는 교세포로 구성되는데 신경세포는 100억~200억개에 이른다. 신경세포는 태어나면서부 터 일생 동안 수가 서서히 감소한다. 또 뇌는 한 번 손상되면 다 른 장기에 비해 재생이 거의 되지 않는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서 , 뇌세포 감소와 신경세포의 반응저하 등으로 중년 이후에 암기 력이나 계산능력은 저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신경세포의 숫자보다는 신경세포 의 활용능력이 뇌 건강의 척도라고 한다. 신경세포 줄기를 감싸 주고 신호전달을 하는 축색돌기는 중노년에도 숫자가 줄지 않고 기능을 그대로 유지한다. 또한 뇌세포간의 연결(와이어링)은 뇌 활동을 활발히 한다면 쇠퇴하지 않고 오히려 더 원활하게 기능할 수도 있다. 오태환 경희대 노인성 및 뇌질환 연구소장은 “신경세포 하나마 다 1000여개의 다른 신경세포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며 “ 신경세포에서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어떻게 커넥션이 이루 어지고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오 소장은 “나이 먹은 사람의 판단이 현명하고 실수가 적은 이유는 저장된 정보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이를 효과적으로 빼내 활용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노년에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경우는 무수히 많다. 세계적인 대기 업 제너럴일렉트릭(GE)의 최고경영자(CEO)였던 잭 웰치는 60대 나이에 기업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도 70이 넘은 나이지만 여전히 투자의 신화를 이뤄내고 있다. 그린 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리사회의정을 비롯해 국내 굴지의 기 업 총수들도 60,70대에도 정력적인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는 중년이후에 기존에 저장된 정보들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중년이 되었다고 ‘기억 력이 떨어진다’ ‘사고 속도가 느리다’고 체념할 것이 아니라 노력 여하에 따라 젊은 시절 뇌 기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다양한 지식축적, 대화가 유익 =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두뇌건 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 최근에는 두뇌나이를 측정하는 게임기까 지 개발될 정도로 일반인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다. 전문의들은 다양한 감각을 이용해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를 각종 모임에서 대화나 토론 등으로 활발하게 나누는 것이 두뇌건강을 활발하게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지적한다. 고려대의대 나흥식 교수는 “TV시청, 인터넷게임 등 시각적인 것 이 해롭지는 않지만, 정보를 받아들이는 감각이 국한되어 있어서 체계적이지 않은 사고를 하게 돼 독서나 신문읽기보다 뇌의 활 동량이 떨어지고, 좁은 뇌만 쓰게 된다”며 “신문이나 책읽기, 다양한 대화를 하는 것이 뇌의 활동이 훨씬 활발하다”고 말했다 . 특히 언어와 의식을 관장하는 좌뇌와, 이미지와 감각기능을 관장 하는 우뇌를 골고루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각매체 를 통해 들어오는 정보는 시각 감각에 국한되어 있다. 온라인으 로는 정보 주고받기를 할 수는 있지만 다양하지 않다. 좋은 음악 을 들을 때 눈이 감기는 것은 귀에 감각을 집중시키기 위해서다. 또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여가활동을 즐기고 동아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모임에 참여해 관심사를 나누는 등 활발한 쌍방향 대화 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청소년, 20, 30대 도 두뇌활동을 다양화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유산소운동을 꾸 준히 하는 것은 뇌세포의 혈관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므로 필수 적이다. 이진우기자 jwlee@munhwa.com - 기억력 증진 방법- 1. 자주 심호흡을 해 뇌 유산소운동을 한다. = 가끔씩 깊은 호흡을 하여 충분한 산소가 뇌에 전달되도록 하 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숫자를 세어가면서 깊게 숨을 들이시고 잠시 참았다가 내뱉는 방식으로 반복하면 된다. 2. 타성에 젖은 생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해본다. = 일상생활에서 반복되는 버릇들이 있는지 기록하였다가 이것을 반대로 또는 다르게 해 보도록 한다. 새로운 것에 대한 작은 도 전도 두뇌의 발달에 도움이 된다. 3. 신문이나 잡지를 읽을 때 같은 글자를 문장 속에서 찾아본다. = 긴 문장이나 문단을 선택한 다음에 예를 들어 ‘가’자가 몇 개 있는지 찾아본다. 이런 행동은 정신을 집중하는데 도움이 된 다. 4. 오른손과 왼손을 동시에 사용해본다. = 악기 연주, 종이 접기, 양손에 연필을 쥐고 글쓰기 등 우리 주변에 여러가지 일들이 있다. 이처럼 왼손의 훈련도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 5. 메모하기보다는 기억하도록 한다. = 시장에 가서 사야 할 물건이 여러 개인 경우에 메모지에 적으 면 편하겠지만 물건들을 서로 연관시켜 기억하는 것이 두뇌를 훈 련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6. 계산 훈련을 해본다. = 예를 들어 5개의 숫자(3 7 5 4 1)를 적어 놓은 뒤에 덧셈과 뺄셈을 이용해서 답 4가 되도록 해보자. 이러한 계산 훈련은 두뇌활동을 개선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7. 블록과 같은 도형맞추기를 해본다. = 간단한 세모, 네모 등을 이용해서 큰 정사각형을 이루는 모양 을 만들어 보거나 종이접기를 이용해서 간단한 모양을 만들어보 자. 8. 숫자 세기를 빠르게 해본다. = 소리 내어 2의 배수, 3의 배수 등을 100까지 해보고 쉬운 경 우에는 6의 배수, 7의 배수를 시도해보자. 9. 보았던 그림을 기억해 본다. = 그림책이나 신문 등에 있는 사진이나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 본 뒤에 그림 속에 있었던 부분들에 대해서 기억해보자. 예를 들 어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건물이나 차가 몇 개나 있었 는지 등을 기억해보자. 10. 신선한 채소와 생선으로 식단을 구성한다. 자료:경희의료원 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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