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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적당량 음주, 친구 많은 사람` 치매 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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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7-03-14
`금연, 적당량 음주, 친구 많은 사람` 치매 덜 온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85세가 됐을때 노인 10명중 1명 가량만이 정신 기능이 완벽하게 유지되고 58% 가량은 약간의 인지능 저하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재향군인 메디컬 센터(the Veterans Affairs Medical Center) 바네스 박사팀의 연구 결과 나이가 들어서도 인지능을 잘 유지하는 여성들이 당뇨나 고혈압 등의 건강 문제를 가질 위험이 적으며 담배를 덜 피고 적절한 음주를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람들이 강한 사회적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왕성한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정신 기능에 대한 연구가 치매를 가진 사람과 정상적인 정신 기능을 가진 노인들을 비교한 데 반해 `미국 노인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정신 기능이 건강한 사람들과 정상범위이지만 일부 정신 기능의 저하를 겪는 사람들을 비교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연구팀은 골다공증성 골절 연구에 참여한 9704명이 여성의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 시작 당시 이 여성들의 평균 연령은 72세였다. 연구팀이 이들 여성을 대상으로 15년간 추적관찰한 연구 결과 15년후 참여 여성의 약 9% 가량이 인지능 저하를 전혀 보이지 않은 반면 58%가 정상 범위의 작은 인지능 저하를 보였으며 33%는 중증 인지능 저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작은 인지능 저하를 보이는 여성들에 비해 인지능 저하가 전혀 없었던 여성들이 당뇨병을 앓을 위험이 약 2배 가량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이 정상혈압을 가질 가능성이 20% 가량 크고 담배를 피지 않을 가능성, 적절한 음주를 할 가능성이 각각 70%, 20% 가량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여성들이 강한 사회적 인적 네트워크를 가질 가능성은 20%, 일상 생활 장애를 가지지 않을 가능성이 각각 40%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 같은 인자들이 여성의 정신 기능을 보존하는것과 연관돼 있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이런 요소 모두가 정신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과 연관된 것 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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