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참여
보건교사 78% “주의학생 파악 어렵다”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02-2204-0107
- 등록일 :2007-06-11
보건교사 78% “주의학생 파악 어렵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건강사회를위한보건교육연구회와 전교조 보건위원회가 학교보건구조의 열악함을 밝히고,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위 두 단체는 최근 ‘어린이 청소년 건강과 보건교육 정상화 촉구 대회’를 갖고 총 686명의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설문조사 내용을 공개 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하루평균 보건실을 방문하는 학생 수가 20~30명으로 2006년 한해동안 보건실을 이용한 학생수(동일학생방문 포함)가 3000~5000명으로 상당수에 이르렀다.
조사된 결과에 따르면 학교별로 수업이나 학교 활동 중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학생은 호흡기 질환 69.7%, 순환계 질환 65.1%, 신경정신계 질환 59.7%, 신경계 질환 55.1%, 근골격계 질환 40.7%, 대사성 질환 38.0%, 신장질환 34.1%, 백혈병․암 등은 31.4%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건교사 중 78.0%가 담임교사나 학부모가 별도로 보건교사에게 알리지 않으면 주의학생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답했고, 상담 및 교육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에 67.3%가, 16.2%는 교사 및 학생들이 이들이 앓고 있는 질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관리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또, 83.7%의 응답자가 최근 3년동안 유행성 눈병,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결핵, 식중독 등 전염성 질환이 본교에 발생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나 이에 대해 방송교육·가정통신문 등으로 교육을 하다보니, 교육효과가 떨어졌다는 답변이 67.5%로 관리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전염병 발생시 팀을 구성하여 대응하도록 교육부가 지침을 내리고 있으나, 환자 처치, 현황 파악, 보건교육, 방역, 발생현황 보고, 언론 대응 등 전염병 관리에 대한 책임을 보건교사 1인에게 일임하는 경우도 54.4%에 달했다.
그러나 보건교사의 업무는 정수기 필터교체 등 먹는 물관리가 71.9%, 교내 방역 59.5%, 교직원 건강검진 관련 행정업무가 56.2%, 각종 성금 모금 업무 44.6% 등이었으며 화장실 청소 관리, 중식지원부터 매점관리까지 시키는 경우까지 국지적인 업무에만 한정됐다.
한편, 건강사회를위한보건교육연구회 등은 행사를 통해 이주호 의원등의 발의한 보건교과 설치법 등 법안의 국회통과와 학교보건법시행규칙 재개정 요구 등을 요구했다.
보건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건강검사 제도 개선 및 우울증, 게임중독,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검진 항목 추가를 요구하며 학교 보건시설의 개선을 주장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