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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서 금연하는 2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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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7-06-20
`술자리서 금연하는 20계명`
【고양=뉴시스】
올 초 금연을 결심했던 애연가들의 굳은 `심지`가 흔들리기 시작하는 휴가철을 앞두고 경기 고양시 덕양구 보건소가 술자리와 회식자리가 잦은 직장인들을 위한 `금연 20계명`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소는 "금연 초기 회식자리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지만 불가피하다면 `금연하는 20가지 방법`을 숙지해 담배의 유혹을 뿌리쳐야 한다"고 권고한다.
18일 보건소에 따르면 우선 금연 초기 술자리에서 담배를 참을 수 없다면 무조건 피하는게 최고다. `정면돌파`가 미덕이 아니라 피하는 것도 정석인 셈이다.
담배를 권유하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하게 거절한다. 그 자리에서 `나는 담배를 끊었다`고 선언해야 한다.
지나치게 진지한 자세보다 유머로 주변의 호응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래도 담배가 생각나면 미소를 머금고 심호흡을 하라. 위기 순간을 넘기기 위해서는 여유가 필요한 법. 시간을 벌어야 한다.
취할 때까지 술을 마시는 건 흡연을 자초한다. 알콜이 자제력을 사라지게 만들기 때문. `계획 음주`가 필요하다.
냉수를 곁에 두고 마시는 것도 권장한다. 또 흡연 여부를 놓고 가족 또는 지인들과의 내기도 좋다.
이와 함께 담배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화장실과 복도, 긴장이 느슨해지는 퇴근길 거리에 늘어선 담배가게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자녀들의 건강을 꼭 염두에 두고 주변 사람에게 금연을 권해 동지를 만드는 것도 좋다.
이밖에 과식하거나 기름진 안주는 삼가해야 한다. 야채가 흡연욕을 낮춰준다.
이같은 방법에 따라 일단 한 번의 회식자리에서 흡연 유혹을 뿌리친다면 다음 술자리는 훨씬 쉬워진다. 처음은 어렵지만 다음부터는 쉬워진다는 진리다.
하지만 무엇보다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술자리에서 싸우거나 흥분, 언쟁에 휘말리는 것은 역효과를 불러 일으킨다. 감정의 동요는 금연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 보조제를 사용하는 등 막연하게 담배를 끊겠다는 생각보다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의지가 확고해 질 때 주변에게 알리고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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