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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흡연 사망자 10억명 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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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7-07-04
“21세기 흡연 사망자 10억명 될수도”
조선일보 기사인용
세계보건기구 경고
전 세계가 나서서 담배에 대한 규제를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는다면 금세기 중 약 10억명이 흡연으로 사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글러스 베처 세계보건기구(WHO) ‘담배추방구상(TFI)’ 대표는 2일 전 세계 147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담배는 결함이 있는 상품이며 흡연자 중 절반이 담배 때문에 사망한다”며 “흡연으로 1년에 540만 명이 사망하고 그중 절반은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흡연율은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10대 흡연이 증가하는데 20년 안에 연간 830만명이 사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싱가포르, 호주, 태국의 강력한 금연법을 예로 들면서 “흡연은 막을 수 있는 전염병이다”며 “만약 우리가 그런 조치들을 취한다면 2050년까지 2억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의 경우 1992년 흡연율이 30%에 이르렀으나 담배광고를 금지한 92년 이후 흡연율이 18%로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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