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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의료이익보다 경상이익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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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7-07-13
종합병원, 의료이익보다 경상이익 높아 노컷뉴스 기사인용 전국 2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들은 환자를 진료해서 얻는 이익보다 장례식장이나 매점, 식당 등 부대사업을 통해 벌어들이는 이익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건복지부가 200병상 이상의 전국 222개 종합병원이 제출한 `2005년도 재무제표 및 부속명세서`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 분석 결과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이 환자를 진료해 벌어들인 수익에서 의료비용을 뺀 평균 의료이익률은 0.9%, 장례식장과 주차장, 매점 수익 등을 포함한 의료경상이익률은 2.0%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의료수익의료이익율은 지난 2004년 -0.6%였던 것을 감안하면 1.4% 향상된 것으로 건강보험수가의 환산지수 상승에 따른 의료수익의 증가(12.6%)와 종합병원들의 비용통제 노력으로 비용의 증가율이 낮아(10.6%) 나타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병원 종류별로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이 의료이익률 1.3%, 경상이익률 2.3%로 종합병원의 0.6%, 2.0%에 비해 높았고, 병원의 설립형태별로는 국공립의료기관의 의료이익률이 -6.9%, 민간의료기관이 3.1%로 나타났다. 이는 국.공립의료기관의 의료급여수익 비율이 높아 환자 1인당 진료비가 민간의료기관에 비해 낮고 민간의료기관에 비해 경직된 비용구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함께 2005년도 200병상 이상 22개의 종합병원의 총 의료수익은 13조2천878억원으로 기관당 평균 599억원으로 집계됐다. 병원별로는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신초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순으로 파악됐다. 건강보험급여액 증가율은 1천 병상 이상 종합병원이 10.3%, 500~999병상 7.5%, 200~499병상 4.9%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병원의 병상확대와 환자들의 대형병원 선호현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의료비용의 구성은 인건비가 42.6%로 가장 높았고 재료비 32.2%, 관리비 22.7%, 기타 2.5% 순이었으며 재무적 안전성을 나타내는 기본재산비율은 평균 37.8%, 부채비율은 평균 164.0%였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의 회계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종합병원의 경영실적을 분석했다"며 "앞으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외부감사와 감리제도를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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