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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음주.비만 하면 진료비 더 많이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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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7-07-25
"흡연.음주.비만 하면 진료비 더 많이 지출"
( 헬스 조선 기사 인용)
건보공단 건강보험연구원 보고서 공개
흡연과 음주, 운동부족, 비만 등 건강위험요인을 안고 있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진료비를 더 많이 지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연구팀이 23일 공개한 ‘건강위험요인에 따른 진료비 지출 비교분석’ 연구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이들은 2000년 이후 2002년과 2004년에 건강공단에서 실시한 건강검진을 받은 수검자들 중에서 건강주의나 단순휴양 등으로 판정받은 사람을 제외한 191만194명을 대상으로 2006년 1년 간의 1인 당 연간평균 진료비를 성별에 따라 각각 비교 분석했다.
연구결과, 과거에 담배를 피웠으나 지금은 금연하고 있는 ‘과거흡연자’는 ‘비흡연자’(남자 37만원, 여자 26만원) 보다 1.14배 많은 평균 42만원을, ‘현재 흡연자’는 남자와 여자 각각 1.19배, 1.08배 많은 평균 44만원과 28만원 정도의 진료비를 지출했다.
특히 하루 1갑 이상의 담배를 피운 경우 남자는 1.23배 많은 48만원을, 여자는 1.04배 많은 27만원 정도를 흡연관련 질환 치료비로 썼다. 또한 흡연기간이 길수록 진료비는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음주에 따른 질환의 진료비 차이를 음주행태에 따라 살펴보면, 술을 거의 마시지 않은 ‘비음주군’(남자 53만원, 여자 46만원)에 비해 1회 음주량이 ‘소주 1.5병 이상’인 경우 남자와 여자 각각 1.09배, 1.22배 많은 평균 58만원과 56만원 가량의 진료비를 지출했다.
아울러 운동이 부족한 사람은 주 3∼4회 이상 운동하는 사람(남자 47만8천969원)보다 1.07배 많은 진료비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비만한 남자는 진료비를 정상 남자(평균 48만2천191원)보다 1.19배 많은 진료비를 썼고, 여자의 경우 고도비만 이상에서 정상 여자(평균 54만4천524원)보다 1.04배 많은 진료비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단 측은 “이 같은 고위험요인이 많을 수록 연간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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