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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질환자 보호자 `스트레스`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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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7-07-26
중증질환자 보호자 `스트레스` 심각
SBS TV 기사인용
가족들 중 가운데 한 사람이 질병을 앓게 돼 입원까지 하게 될 경우 남은 가족들은 환자 못지않게 당황하고 환자로 인해 겪게 되는 상황들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한 사람이 언제 끝날지 모를 장기 간병을 도맡아 하고 있다면 스트레스는 더욱 가중되는데요.
[심재완/ 배우자가 암 투병 중 : 환자가 암으로 싸우니까 의지가 다운 되가지고 거기에 애가 타요. 저녁에 가끔 한잔씩 해요. 나대로 스트레스를 풀려면 방법이 없어.]
미국 플로리다 대학 연구팀은 평균 7년 간 골수이식을 한 170여 쌍의 환자와 보호자를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치료기간 동안 환자의 22%, 보호자의 20%가 우울증을 경험했는데 환자의 58%가 우울증 치료를 받는데 비해 보호자는 단 34%만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보호자는 환자에 비해 사회적인 만족감이 적고 고독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보호자는 환자보다 신체적으로도 건강하고 인지기능에 문제가 없더라도 우울증과 같은 정신장애를 유발할 위험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신상원 교수/고대 안암병원 암센터 : 병원이라는 새로운 환경 또 질병, 가까운 가족이 질병을 앓게 되면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기게 될 것인지, 또 돈은 얼마나 들 것인지, 병은 나을 수 있을 것인지, 앞일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우니까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하죠.]
특히 환자의 상태가 심각하고 환자의 입원기간이 길 경우 가족들이 간호의 많은 부분을 도맡아야 할 경우에 보호자의 스트레스는 심해집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보호자의 심리 상담이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등이 절실히 필요하고 의료진이나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확대해 환자나 보호자를 직접 돕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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