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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7-08-06
의료급여비 4조 육박, `정신과` 최고 수입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의료급여비가 건강보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요양기관에 지급된 급여비는 약 4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의 의료급여 수입도 증가한 가운데 ‘정신과’가 최고 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06년 건강보험연보’에서 의료급여비 심사통계 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요양기관에 지급된 의료급여비는 전년 대비 21.68% 증가한 3조93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6년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이 28조5580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전체 건강보험 가운데 13.8%를 차지한 것이다. 특히 의원급 요양기관의 경우 총 2만5789개 기관에서 총 6810억원의 의료급여비를 지급받았고, 기관당 평균 2640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표시과목별로 보면 정신과가 연평균 7167만원의 의료급여 수입을 올려 전체 과목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 재활의학과가 4772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내과 4316만원 ▲안과 3961만원 ▲신경과 3542만원 ▲마취통증의학과 3353만원 ▲일반의 3299만원 ▲정형외과 3028만원 ▲신경외과 2981만원 ▲가정의학과 2024만원 등의 순을 보였다. 반면 의료급여 환자 진료 비율이 낮아 급여비 수입이 1000만원이 못되는 진료과도 적지 않다. 비뇨기과가 914만원인 한편 ▲결핵과 894만원 ▲소아청소년과 742만원 ▲피부과 762만원 ▲산부인과 358만원 ▲병리과 270만원 ▲진단검사의학과 17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처럼 의료급여비가 전년 대비 꾸준히 증가하면서 의료기관의 수입이 증가하는 원인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과 궤를 같이 한다. 2002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수급권자는 2006년 들어 183만으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1종 수급권자는 56%, 2종은 44%를 차지했다. 이는 건강보험 적용 인구 대비 4%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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