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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과잉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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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7-08-21
우울증 과잉진단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우울증 진단 기준에 대해 정신과 의사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영국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 지나치게 많은 사람들이 불행하다고 느낄 때 우울증으로 과잉 진단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대학 파커 교수팀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라고 진단하는 기준이 너무 낮아 정상인을 우울증이라고 진단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의 진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성인 5명중 1명은 평생에 걸쳐 한번쯤은 우울증을 앓는 것으로 나타나 이로 인해 영국에서는 매년 막대한 생산성 하락과 치료비용 증가가 발생하고 있다.
파커 교수팀은 이 같은 과잉 우울증 진단이 25년전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
242명의 교수를 대상으로 15년간 진행한 연구결과 연구팀은 현재의 기준대로라면 이 중 약 75% 이상이 울증으로 진단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언젠가 한번쯤은 슬프거나 우울하고 힘없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며 생물학적으로 이상이 없는 이들에게 약물처방이 효과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또한 잘못된 희망을 줄 수 있고 전했다.
영국에서는 올해 초만 해도 항우울제 처방수가 3100만부 발행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다른 전문가들은 반대 입장을 보이며 우울증 진단 증가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일례로 랜 히키교수는 우울증 진단의 증가와 치료의 발달이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정신질환 상태를 맴도는 고질적인 증상을 없앨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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