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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연 9%씩 올리면 3년후 흡연율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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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7-08-24
담뱃값 연 9%씩 올리면 3년후 흡연율 31%↓
고대 김원년 교수 “인상 안하면 44%→52%로 증가”
(조선일보 기사 인용)
담뱃값을 매년 9%씩 인상하면 현재 44%인 흡연율이 2010년 30%로 감소하지만 그대로 둘 경우 52%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고려대 경제학과 김원년 교수는 23일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열린 ’금연심포지엄 2007’ 주제발표에서 담뱃값 인상에 따른 흡연율을 예측한 결과 매년 9%씩 담뱃값을 인상하면 2010년 흡연율이 30%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담뱃값 인상과 관련해 ▲매년 9%씩 인상 ▲올해 25% 인상 후 매년 3% 인상 ▲현행 유지의 3가지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담뱃값과 흡연율, 물가지수 등을 감안한 예측모형을 개발해 이 모형에 따라 분석한 결과, 담뱃값을 매년 9% 인상할 경우 2010년 흡연율이 30.3%로 떨어지며 2007년 25% 인상 후 매년 3% 인상할 경우 32.8%로 낮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담뱃값을 인상하지 않을 경우 흡연율이 18% 상승해 52%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론자로 나선 보건행정학과 예방의학교실 박순우 교수도 “외국의 사례로 볼 때 담뱃값 인상이 청소년의 흡연 억제에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라며 담뱃값 인상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한편 또 다른 주제발표자인 보건사회연구원 서미경 박사는 “미국은 2006년 실내공기법을 제정하는 등 선진국에서는 간접흡연 규제 법안이 잘 마련되어, 공공장소에서의 흡연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라며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을 구분하는 현행 방식에서 완전금연을 정착시키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하고 소규모 시설과 실외 공공장소로 금연구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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