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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부답’ 실어증, 해결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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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7-08-24
`묵묵부답’ 실어증, 해결방법은? 메디컬투데이/뉴시스 최근 현역병사가 1년 가까이 실어증을 앓았음에도 부대 측이 이를 방치한 것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실어증은 얼마 전 개봉된 공포영화 기담에서도 접할 수 있는 질환이어서 요즘 실어증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실어증이란 무엇일까? ◇실어증, `질병` 아닌 `증상` 실어증은 뇌졸중, 뇌종양, 뇌염, 교통사고 등으로 뇌손상이 있은 후에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의사를 말로 표현하지 못하게 되는 언어장애를 말한다. 인제대학교 백병원(www.paik.co.kr) 신경과 정재면 교수는 “실어증은 질병이 아닌 증상”이라며 “언어를 만들어내고 이해하는 능력을 상실한 상태를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실어증은 뇌의 손상된 부위와 언어 증상에 따라 크게 운동성(비유창성) 실어증과 감각성(유창성) 실어증으로 나뉜다.. 운동성 실어증은 뇌의 전두엽 부분의 손상에 의해 말은 비교적 잘 알아듣지만 표현하는 게 몹시 어렵다. 반면에 감각성 실어증은 뇌의 측두엽이 병소로, 상대방의 말은 잘 알아듣지 못하면서 정상적인 억양과 속도로 말을 하지만 환자의 말을 정상인이 알아들을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는 발음이 부정확해서가 아니라 환자의 말이 대부분 의미 없는 말소리의 연속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두 실어증의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따라 말하기가 어렵고, 단어를 빨리빨리 떠올려 구사하기 어렵다는 것. 실어증 특징으로는 우선 후천적 장애 즉 언어가 5∼6세에 거의 완성이 되는데 그 이후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동의 경우 그 영역에 선천적인 손상 시에도 실어증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고 전문의들은 말했다.. 실어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은 좌측 대뇌반구의 언어중추를 손상시키는 어떠한 질병에서도 가능한 하다. 즉 가장 흔한 뇌졸중을 포함해 머리외상, 종양, 염증성질환 등 많은 질환이 원인이 된다. 특히 게임중독증에 걸린 사람이 나중엔 실어증까지 올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실어증 치료 `의사소통 할 수 있는 방법` 찾는게 중요 그렇다면 실어증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대부분의 전문의들은 "지금의 환자 환경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는 것이 치료에 있어 제일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만약 말 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중증의 환자인 경우에는 발성자체부터 시작을 하고 단어 수준의 말만 가능한 경우에는 문법적으로 정확한 문장을 산출하는 연습을 하도록 하는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환자가 말 자체는 산출이 가능하지만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능력이 저하된 경우에는 이해를 증진시키는 훈련을 하도록 도움울 줘야 한다. 한편 보바스기념병원(www.bobath.co.kr) 최현미 언어치료사는 “언어는 발로 걷고, 손을 사용하고, 식사하는 문제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분야”라며 “가능하면 발병 초기에 지속적으로 언어치료가 이러워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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